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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륜동맛집]겨울에 먹어주는 전복갈비탕

만년지기 우근 2013. 1. 15. 08:57

 

 

 

[서울성대맛집]유림회관 진사각에서 먹은 전복갈비탕

                                                                                   우근 김  정  희

 

 

성균관대 정문에서 바로옆에 있는 유림회관은 명륜당과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에서는 한달에 두번 제사를 모시는 걸로 알고 있다.

1년에 두번은 석전대제가 열리고 있다.

전통을 지켜나가는 민족만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으로 다 없어져버린 대성전 제사를 보러 중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여행으로

서울문묘를 찾는데 제사를 잘 모시는 안동은 그래서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진 하회마을이 되지 않았을까?

강릉에서는 단오제가 성대하게 열리는것도 아마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천지인을 말한다면 사람이 있다면 분명히 사후 세계도 존재할 것이고 제사는 우리에게 DNA를 주신

조상을 기리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나는 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날마다 정한수를 떠놓고 우리네 조상은 하늘에 기도를 올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진사각은 바로 대성전 제사음식을 준비하던 곳으로 진사식당이였다가 몇년전부터 진사각으로 바뀌였다.

30년 동안 명륜동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사람들도 많이 바뀌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진짜 전통을 다시 살려야 한다.

진사각은 언제나 가보지만 지금은 많이도 바뀌었다.

몇년을 다녀본 진사각 갈비탕을 소개하려고 한다. 

진사각에서는 갈비탕과 전복 갈비탕이 있는데 두가지를 한번에 포스팅한다.    

 

 

 

진사각에서 새로 전복갈비탕이 생겼다.

전복갈비탕은 저녁에 가서 먹었다.

전복이 들어간 갈비탕맛이 깔끔하다.

 

 

                                                                             

 

 

 

 

갈비탕을 점심으로 먹어 보았다.

겨울철 몸보양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소고기의 기름이 사람에게는 가장 좋지 않다.

 

 

 

 

진사각은 이렇게 하얀쌀밥에 갈비탕이 나온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쌀밥에 대한 인식들이 바뀌고 있는데

전통을 이야기하자면 쌀밥이 맞다.

 

 

 

 

진사각은 사장님부터 이회장님까지 너무나 잘알고 있다.

진사각 사진은 몇십번을 사진으로 담았으나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차림표가 없다.

단골이여서 그런거 같다.

 

 

 

 

갈비탕국물을 보면 잘알 수 있는데 첨가를 한 맛과 아닌것은

눈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오고 춥다.

작년 여름이 가뭄이더니 겨울엔 폭설이 내리면서 올 농사는 대 풍년이 들었으면 한다.

 

 

 

 

진사각은 명륜당안에 있던 진사식당이 자리를 옮겨서 진사식당에서

진사각으로 이름도 바뀌고 차림표도 상향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갈비탕에 아주 잘 어울리는 달랑무우김치는 진사각에 가면 몇번을 리필한다.

진사각은 밥도 리필이 된다.

 

 

 

 

진사각에서 나오는 갈비를 앞접시에 담아 보았다.

갈비탕에 갈비가 많이 들어 있다.

 

 

 

 

전복갈비탕은 새로나온 메뉴로서 처음 먹어본다.

 

 

 

전복한마리가 들어갔는데 그 맛은 또 다르다.

 

 

 

 

전복은 어떤음식과도 잘어울리는거 같다.

전복이 가장 맛있는 것은 바로 회로먹는 것이고

전복 내장회를 먹어 보아야 한다.

 

 

 

 

갈비탕은 겨울철이면 가장 우리가 많이 찾는 음식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갈비를 담아 본다.

갈비탕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진사각에서 한번 드셔보시라 추천한다.

 

 

 

 

전복을 담아 보았다.

겨울철 보양으로 전복갈비탕을 먹으면 속이 든든해 진다.

 

 

 

 

전복 한입에 다 먹어 버렸다.

전복만큼 맛이 있는것도 아마 드물거라고 생각한다.

 

 

 

 

맛이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전복은 전복이 가진 싱싱함과 씹히는 맛을 알아야 한다.

쫄깃한 전복이 다시 먹고싶다.

 

 

 

 

고명이 올려져 있는게 전복갈비탕으로 보인다.

 

 

 

 

전복갈비탕도 앞접시에 담아 보았다.

 

 

 

 

진사각 차림표가 없어서 내내 임시저장을 해놓았다.

단골진사각은 아래 사진이 사장님의 모습이시다.

내내 이런 모습으로 손님을 맞아 주신다.

회장님 사모님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알았다.

이회장님댁도 명륜3가에 있으니 한동네 분이고 이회장님께서는

호남향우회회장님이시다.

매주 화요일엔 독거노인분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하신다.

그걸 취재하러 가고 싶다.

 

 

 

 

진사각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3가 53

전화 :02 - 741 -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