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양주맛집]시래기 터널을 보고 감동받은 두메골 사장님의 마인드
우근 김 정 희
정확하게 말하면 18년 동안 전통한정식을 만원 그대로 받고 계신다.
나도 사업을 시작한지 27년째 되는 해다.
마음대로 잘나가던 해에는 돈이 들어올때 저수지 뚝이 무너질거 같은 느낌으로 들어왔다.
인생은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만약 나에게 그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 이제 돈을 어떻게 잘처리하는 법을 미리 정해 놓았다.
이번에는 정말 최고로 멋지게 써 볼려고 한다.
사람은 한번 태어나서 세상을 자신의 그릇만큼 살다가 간다.
맨몸으로 태어났으니 갈때 옷 한벌 입고 가는데 나는 세상에 다 나누워 주고 가리라.
어떻게 생각하면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금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된다.
내가 이렇게 살아가리라고는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아빠가 돌아가셨으니 유산을 물려받기만 했어도 그렇다.
하지만 나는 유산 포기각서를 광주에 내려보냈다.
그리고 지금은 단절하고 살아간다.
하늘은 나에게 평생 먹을거리는 주더라.
그게 바로 공무원연금이다.
5년전 마음이 너무나 놀랐지만 이제는 마음이 서서히 안정되어 가고
연금은 나에게 자유를 선물로 주었다.
평생 자유하면서 살아가리라.
벨기에에서 예스마마님 비밀 댓글로 내가 가장 부럽다고 하시는데
블로그에서 내가 가장 칼같은 글을 잘쓴다고 하신다.
행복한 인생이란.
바로 두메골같은 멋진 사장님과 친구같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는 거다.
나는 항상 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다는 걸 잘알고
명심해 가면서 살아가고 있다.
늘 오늘만 존재한다는 걸 깨닫는 사람과 언제나 영원히 친구로 지낸다.
두메골사장님은 돈을 모르셔서 18년동안 전통한식을 만원 받으시겠는가!
장사는 이익을 남겨야 한다.
두메골사장님께서는 박리다매로 이븐 포인트를 맞추시고 계셨다.
사장님께서 외출을 하셔서 기다리는 동안 두메골 뒷동산에서 한참을 놀다가
정말 깜짝 놀라는 시래기 말리고 계시는 터널을 보고 더 감동을 받았다.
제주도에서 시래기가 올라온다고 하시는데 시래기 무청은 정말 대단한 식품이다.
모든 식품은 말리면 더 영양이 농축된다.
겨울 눈을 그대로 맞으면서 말려지고 있는 시래기는 바로 건강을 선물로 준다.
장사를 할려면 상도를 정독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장사는 언제나 소비자 입장에서 자신을 거울처럼 투명하게 직시해야 한다.
두메골 전통한정식은 바로 전라도 주방장님을 두셔서 전라도 맛을 그대로 내고 있다는거다.
바로 맛집이다.
두메골 사장님을 나는 강추!!!
항상 바쁘신데도 내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어 주시는
두메골 사장님의 포근함이 전해져 온다.
원래 서울 돈암동에서 사셨다고 하신다.
어느날 구리시 두메골을 보시고 마음이 너무나 편안하셔서
집을 지으시고 2층은 살림집이시고 1층은 본관과 별관이 나누워져 있다.
처음에는 주차장이 앞에도 넓게 있으셨는데 6차선으로 도로가 넓어지면서
주차장이 양쪽으로 있다.
겨울에 나무에게 이렇게 이쁜 옷을 입혀주시는 사장님
사진으로 담으면서 마음이 먼저 강동을 받는다.
소나무 한그루도 다 사장님께서 직접 아기 소나무를 가져오셔서
기르고 계신다고 한다.
소나무들이 부러워졌다.
정말 오래 오래 살아야 한다.
멋진 소나무로 잘 자라야 한다.
두메골 뒷동산에 산수유가 3개 떨어져 있다.
눈속에서 보니 사랑이 느껴진다.
사진을 담고 한개만 먹고 2개는 놔 두었다.
배고픈 새가 먹든지 주인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어떨때 감동을 받는가!
바로 시래기 터널을 담으면서 내 가슴이 뛰는 걸 느꼈다.
이런 친환경을 사람들이 먹어야 건강하게 살아간다.
이제는 안다.
아마 이 벤치도 사장님께서 직접 다 만드셨을거다.
두메골은 명품이다.
사장님께서 물건 하나를 고르셔도 그냥 고르시지 않는다는 걸
잘알고 있다.
겨울철 야생으로 말려지고 있는 시래기야 말로
가장 건강한 먹거리라고 말하고 싶다.
시래기를 보면서 대관령에서 말려지고 있는
황태 덕장이 생각난다.
집에 황태가 다 떨어져서 대관령 황태 덕장에서 잘말린
황태를 취재하면서 사와야겠다.
장사란 언제나 정직해야 한다.
이문을 남기기 보다는 사람을 남겨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남겨야지 돈을 남기지는 말아야 한다.
자신의 그릇대로 살다가 가야한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두메골 4번째 가는 날이다.
미리 전화를 드렸는데 사장님 핸드폰으로 드린게 아니라
두메골로 전화를 했더니 사장님 외출을 하셨다고 하신다.
나도 산청곶감축제로 오랫만에 단체 김밥도 싸보고 손님도 집에서 받았다.
나는 집에는 항상 손님들이 많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좋아하고 즐거워 한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게 사는게 아닌가!
차림표도 다 사장님께서 직접 다 만드셨다.
품위가 있는 나무로 만드셔서 두메골은 가서 밥을 먹으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뭐니 무니해도 구수한
외할머니집에서 먹었던 숭늉물이 나온다.
추워서 몇잔을 먹었는지 모른다.
잡채는 우리나라 잔치집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런 귀한 잡채를 어느 순간부터 먹지 않는데
두메골 잡채는 참기름향이 얼마나 좋은지 먹는다.
참기름도 일주일에 한번씩 직접가셔서 짜오신다.
그 정성이 얼마인가!
더덕구이다.
직원들이 일일이 다 손으로 까서 더덕구이를 낸다.
어쩐지 맛이 더 좋고 향이더 좋더라.
두부조림이다.
참기름은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가.
한글로 참이 들어가는 건
바로 최고라는거다.
육회에 참기름이 들어가는것은 바로 기생충부터 시작하여
위에도 부담을 덜어주는게 바로 참기름이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다.
전라도에는 이런 부침개는 없다.
강원도식으로 말하면 장떡이다.
내가 컸을때 전라도를 말한다.
단호박 야채샐러드 직원분이 강추!!!
일 끝나고 퇴근할때 꼭 드시고 간다고 하신다.
변비는 물론 피부미용에 아주 좋다.
부추를 갈아서 만든 부추전이다.
색깔이 너무나 좋다.
먼저 눈이 즐겁다고 말한다.
소고기 불고기다.
불고기는 몇번 리필해서 잘 먹었다.
역시 소고기가 맛있다.
굴비 다음으로 좋아하는 갈치다.
옛날에도 굵은 먹갈치는 비쌌다.
굴비만큼은 아니지만 ~~~.
단호박으로 겨울철 몸보양을 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달콤한 사랑이 묻어 나올거 같다.
사랑으로 만들어 내는 밥상을 받으니
얼마나 즐거운가!
겨울철에 먹는 또다른 반찬 무우짠지라고 해야하나?
봄똥은 겨울철 별미다.
개인적으로 생거를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더덕구이는 만원에 나오는게 아니라
만원 추가해야하는 요리다.
너무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3명이 갔더니 석화3개가 나왔는데
석화를 좋아하는 내가 2개를 먹었다.
겨울 제철음식으로 굴만한 영양덩어리가 있는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란찜이다.
갈때마다 맛있게 잘먹고 온다.
고추버물이를 보면 전라도 밥상이다.
전라도는 애기고추를 찹쌀풀로 만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생김치다.
아니 겉절이를 가장 좋아한다.
밥도둑이다.
나에게는 ~~~.
개인적으로 나는 참게장을 가장 좋아한다.
참게도 어릴때부터 아주 귀한 음식이였다.
엄마는 참게를 사러 직접 영산강에 있는 집까지 간다.
아직도 16년이라는 프랑카드가 그대로 있다.
만약 바뀐다면 18년으로 바뀔거다.
뒷동산에서 담아 본 사진인데 봄같아 보이지요?
겨울에도 사람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뒷동산에서
즐기다가 가시라는 사장님은 배려가 봄을 느끼게 한다.
겨울이 지나야 봄은 온다.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달라진다.
꽃앞에 있는 돌탑 구멍으로 들여다 보니
봄이다.
인생도 항상 봄처럼 살아가야 한다.
두메골
전통한정식 \10,000
주소 :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 170-3
전화 : 031 - 573 - 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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