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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정부맛집]마늘 콩나물 통영굴밥

만년지기 우근 2013. 2. 8. 10:44

 

 

[경기의정부맛집]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통영굴밥

                                                                            우근 김  정  희

 

친구랑 전화를 하다가 통영굴 이야기가 나왔다.

바다의 우유 통영굴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굴밥을 한다고 한다.

서울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의정부 아파트에 내렸는데

13층이라는것만 생각이 난다.

경비실로 들어가서 물어 보았다.

다른곳을 가르쳐 주는 경비아저씨께 자세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초인종을 눌렀다.

먹고 싶다면 이렇게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먹는데 시간을 보내는지 생각해 보면

먹거리가 좋으면 건강하게 살다가 간다.

우리 몸을 생각해 보면 좋은 먹거리가 좋은 몸을 만든다.

굴은 역시 통영 굴이 최고다.

친구의 정성이 들어간 콩나물,마늘,버섯까지 들어간 통영굴밥은 정말 맛있다.

 

 

 

콩나물을 삶아 그 물을 버리지 않고 밥물로 이용했다.

그래서 콩나물 시원한 맛까지 더 느낄 수 있다.

 

  

 

혼자서 먹는 걸 싫어하고 잘하지 못한다.

 

 

이날은 셋이서 밥을 같이 먹었다.

친구 아들이 살이 많이 빠진거 같다.

다이어트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밤에 간식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통영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나고 맛있다.

통영 동피랑골목그림 자원봉사로 통영에서 10일 동안 있었는데

아침에 바다길 산책을 하는데 동네 할머니들께서 굴을 따고 계신다.

자연산 굴인데 그날 그날 먹을거만 따가지고 가셨다.

그날 먹어 본 통영굴은 잊을 수 없다.

바로 통영굴이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워지는 굴은 스테미너음식이다.

너무나 큰 통영굴은 식감을 자극한다.

 

 

 

 

굴은 피부를 하얗게 만든다.

굴이 많이 나오는 통영이 좋다.

 

 

 

 

원래 익혀서 먹는 것 보다는 생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밥을 조금만 달라고 했다.

 

 

 

 

생굴 안주가 이렇게 좋은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날 수 있겠는가!

 

 

 

생굴 하나면 정말 최고의 안주라고 생각한다.

 

 

 

생굴을 배부르게 먹고나니 올해가 풍요롭게 생각된다.

 

 

 

 

 

친구가 굴 이야기를 하면서 통영에서 보내주신 분에 대한 감사를

마음으로라도 하고 싶다.

작년에도 잘 먹었는데 잊지 않고 올해 또 보내 주시는 그 마음이

얼마나 감동을 주었는지 모른다.

  

 

 

 

굴밥에는 간장소스만 만들면 된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만든 간장소스에 밥을 비볐다.

바로 맛집 하나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