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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맛집]한옥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남도 풍류

만년지기 우근 2013. 3. 18. 19:34

 

 

[전남목포맛집]한옥체험과함께 남도자락 풍류를 한껏 즐겼던 목포1935

                                                                                                     우근 김  정  희

 

목포에서 하룻밤은 목포1935년에서 하고 있는 전통한옥과 게스트룸을 함께 운영하시며

봄이라는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계시는데 우리와 함께 목포1935년에서 아코디언 명인 김광호선생님과

2012 MC 공주빈님께서 전라도 풍류를 즐기는데 한층더 즐겁게 해주셨으며 목포의 5미에 속하는 민어회로

남도의 맛과 멋을 한층더 즐겁게 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우리가 묵었던 한옥은 귀한 동기와와 함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걸보니

한옥집의 옛 주인의 명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동기와 지금은 돈만 있다면 누구나 다 동기와를 올릴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동기와는 기와보다는 오랜 기간을 쓸 수 있다.

예전 목포의 경제상을 바로 볼 수 있다.

한옥체험으로 느끼는 한옥의 아름다운 여백의 미를 한층 더 살려 놓았다.

다른곳의 한옥과는 다르게 침대가 놓여져 있고 화장실도 현대식이고 샤워실도 아주 멋지다.

목포에서 1928년에 상량식을 했는데 1935년에 등기된 집이라서 목포 1935년이다.

춘화당이라는 한약방 자리였다는데 내가 느끼기로는 한옥에서는 지붕부터 시작하여

아마도 일본 고관대작이 살았던 집으로 느껴진다. 

정원에서 부터 그런 느낌을 받는다.

목포에 간다면 목포1935년에 다시 가보고 싶다.

아침으로 나온 정갈한 음식은 어느 특급호텔보다 더 맛있다.

한국의 한옥을 체험하시고 싶다면 강추!!!

고전과 현대가 작품으로 잘 되어 있다.

민어회와 아침상은 내내 잊혀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목포의 최고집이다.

 

 

한옥에서 가장 따뜻한 방에서 짐을 풀고 봄카페에 나왔다.

봄카페는 전시장으로도 쓰여진다.

아코디언 명인이신 김광호선생님 아코디언으로 추억의 노래들이 불려진다.

 

 

 

 

빨간 술잔에 청주가 따라지는데 술잔에 그려져 있는 작품이

술맛을 더한다.

 

 

 

 

목포하면 예술의 고장이다.

전라도 풍류를 한껏 즐기고 음미할 수 있다.

 

 

 

민어 5Kg짜리가 회로 나온다.

귀한 민어를 보니 눈으로만 보아도 맛이 느껴진다.

남도에서 민어회는 귀한 손님이 오실때

대접하는 귀족 생선이라고 말하고 싶다.

 

 

민어를 오랫만에 보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민어껍데기도 나왔다.

 

 

회를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는 소스는 된장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어느날부터 된징소스를 찾고 있다.

역시 최고다.

 

 

목포1935는 구 목포 시가지 안에 있었다.

 

 

 

자신의 취향대로 술을 마셨다.

나는 남도자락 소주를 마셨다.

 

 

 

공주빈님 MC로서의 탁월함에 우리 일행중에서 무대로 나가

함께 남도자락의 마지막 풍류를 즐겼다. 

 

 

 

 

밖에 나가서 달빛과 별빛을 담아 보았는데 별빛이 사진으로 나온게

처음인지라 신기함에 담아 본다.

 

 

 

한옥에서 아침이 밝았다.

 

 

지붕위에 있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을 보니

신기함이 더해지는데 기와를 보니 동기와다.

멋진 용의 여의주를 보니 아침이 무척 상쾌해진다.

 

 

목포1935년은 어쩌면 봄이라는 이 작품으로 더욱더 빛난다.

새싹으로 느껴지는 봄내음을 맡을 수 있다.

 

 

두꺼비가 물고 있는 건

무엇일까?

 

 

꼬마 손님이 와서 써 놓았다는데

꼬마 손님에게서 벌써 작가의 기질이 보인다.

   

 

 

아침상이 차려져 있다.

정갈함이 배어져 나온다.

 

 

 

 

아침상으로 임금님이 부럽지 않았다.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쌀밥이 나왔는데 밥도 얼마나 찰지고 맛있는지

매생이 굴국밥은 정말 최고의 밥상이였다.

 

 

 

매생이 굴국에 밥을 말아서 먹으니 해장으로는 최고다.

목포1935 아침상은 여지껏 먹었던 어떤 밥상보다 역시라는 말이 떠나지 않았다.

아침밥은 항상 먹지 않는데 이날 아침에는 반찬을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춘화당이라는 한약방을 했었던 자리여서 한약재를 담았던 약초함을

그대로 전시해 놓았다. 

 

 

 

오프너에도 작품이 그려져 있다.

멋진 아이디어다.

 

 

아침을 먹고 나오니 봄이 더 산뜻하게 느껴진다.

 

 

한옥도 한층 더 밝아졌다.

구름도 작품이 된다.

 

 

한옥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경이롭다고 말하고 싶다.

 

 

 

한옥에서 잤는데 한옥을 소개한다.

멋진 응접실이다.

 

 

 

 

침대 머리에는 병풍이 놓여져 있다.

이부자리하며 침대도 최고였다.

 

 

 

보자기에 덮혀져 있는 걸 열어보니 도자기 찻잔 세트가 이렇게 놓여져 있다.

 

 

의자도 무척 마음에 들고 커피포트와 헤어드라이기까지

다 준비되어 있다.

 

 

한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걸려져 있지 않아서 물어 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 보았다.

문을 열지 못하기 위함인가!

 

 

목포 1935년 봄카페의 전경인데 너무나 아름다웠다.

 

 

찻잔에 수가 놓여져 있다.

누구의 작품이냐고 물었더니

직원분들의 작품이라고 한다.

 

 

목포1935를 하나 하나 다 둘러보고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서 찻잔접시에도 혼이 서려져 있다.

봄 내음이 그윽하게 다시 새싹처럼 가보고 싶은

목포 1935년은 이제 목포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될거라고 생각한다.

목포에서 한옥체험과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시고 싶다면

예약하시기 바란다.

목포 1935 강추!!! 

 

 

 

목포 1935

한옥,게스트하우스,봄카페 예약

주소 : 전남 목포시 영산로 59번지

전화 : 070 - 8779 - 1935 

손전화 : 010 - 8613 - 3837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mokpo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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