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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양구]청춘양구 DMZ 회갑연 힐링여행

만년지기 우근 2013. 5. 22. 11:54

 

 

[강원양구]두타연에 핀 꽃

                                            우근 김  정  희

 

천년 세월 어디있는지

나비되어 찾아본다

두타연에 새겨진 두 얼굴

사랑 하나 그려지고

DMZ 회갑연으로 태어났을까

황금빛 꽃 한송이

나비되어 날아가 보니

철조망으로 만들어진 황금빛 꽃

휴전선으로 60년 내내 지켜 온

자연이 만들어 놓은 숨결을 보니

세상에서 단 하나 회갑연을 즐긴다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자연에서 느끼는

역삼각 지뢰는 빨간색

청춘 양구에서 만 볼 수 있는 사랑

세상에서 하나뿐인 DMZ에게

가만 가만 물어본다

사람이 사랑이다

사람은 사랑이야

두타연 조작공원 피어있는

황금빛 철조망 꽃

나비 한마리가 하늘로 날아

봄 맑은 미소를 흐트린다

사람이 사랑이다

사람은 사랑이야

 

 

두타연공원에 새로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가까이 가보니 가시로 만든 꽃인데 노랑색 국화꽃이라고 한다.

 


두타연 바위가 왼쪽 남자 얼굴 바위이고 왼쪽이 여자 얼굴바위다.

부부 바위라고 말하거나 연인 바위라고 말하고 싶다.

사랑이 하늘에 닿았는지 마치 바위를 가르는 폭포에서 두얼굴이 키스하고 있는거 같다.

 

 

 

두타연바위위에서 담아 본 두타연 폭포다. 

 

 

두타연 공원에서 본 빨간 작품은 바로 소통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 60주년 회갑을 맞은 DMZ에 언제나 통일의 그날이 오려는지

지구촌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 대한민국은 통일이 되어야 한다.

 

 

새총놀이 뒤편으로 보이는 역삼각형 빨간지뢰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