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구]양구에서 시와 철학으로 꿈꾸는 청춘
우근 김 정 희
시와 철학의 만남은 바로 청춘이라고 말하고 싶다.
청춘은 어디부터 오고 있는가 했더니 청춘양구에서 그 시작을 하고 있다.
양구 출생으로 수녀님 시인이신 이해인 수녀님과 김형석.안병욱선생님은 같은해 평안남도에서 출생하셨다.
이북이 고향인 관계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양구에 두분 선생님의 철학의집을 같이 열게 되었다.
이해인 시문학과 김형석.안병욱철학의 집은 2012년 12월1일 준공을 했다.
90의 연세에도 김형석선생님께서는 2013년 3월부터 시작하여 1달에 한번 철학강의를 하신다.
청춘 양구를 또 한번 더 찾게하는 여행지로 급 부상하고 있다.
청춘은 언제나 꿈을 꾸어야 한다.
자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철학을 가져야 한다는 거다.
여행에서 가장 추억을 남길 수 있는 2013년 5월24일 토요일 14시 3층 청춘관에서 김형석선생님의 철학강의
주제는 "진리란 무엇인가? - 진리를 외면하고 살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신다.
민들레영토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이해인 수녀님 시집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날이 새도록 촛불을 밝혀 놓고 읽었던 민들레영토를 보니 다시 청춘시절로 돌아가 있는 자신을 본다.
양구에서 한번 더 느끼는 건 철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국문학을 했던 시절 회기동의 봄이 꽃으로 피어난다.
청춘양구에서 청춘관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문학으로 노벨상을 받는다면 누구일까?
이제 우리의 문학도 세계적인 문학가가 나올때가 되었는데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온라인 시대의 가장 과학적인 글인 한글이 세계 글이 될 수 있다는 걸 나는 꿈꾸고 있다.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집은 1층에 양구출신 "이해인 수녀의 시와 문학공간" 북카페,사무실이 있고
2층에 지성과 감성을 만나보는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이 있고
3층에는 각종 세미나,강연등이 실시되고 파로호,봉화산,사명산의 사계절을 감상 할 수 있는 청춘관으로 꾸며져 있다.
여행지에서 원고지로 자신의 글을 남길 수 있다.
오랫만에 원고지를 대하고 보니 감성이 새록새록 청춘열차를 타고 달린다.
' 여행 > 강원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양구]을지전망대에서 본 펀치볼 (0) | 2013.05.22 |
---|---|
[강원양구]양구전쟁기념관에서 느낀 평화 (0) | 2013.05.22 |
[강원양구]외할머니집 같은 꽃대궐 (0) | 2013.05.22 |
[강원양구]청춘양구 DMZ 회갑연 힐링여행 (0) | 2013.05.22 |
[강원양구]두타연 사랑 (0) | 201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