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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양구맛집]산나물 가득한 산채비빕밥 엄마가 산채원

만년지기 우근 2013. 6. 15. 06:00

 

 

[강원양구맛집]신선한 봄나물 천국에서 먹은 산채비빔밥

                                                                                 우근 김  정  희

 

청춘 양구를 생각하면 심심산골 호랑이가 담배를 피울거 같은데 교통의 발전으로

이제는 서울에서 막히지만 않으면 양구는 2시간30분 정도면 도착한다.

기차여행으로도 양구를 추천하고 싶다.

강원도 양구는 해방이 되면서 이북땅이였다.

625가 나면서 휴전선이 생길때 남한땅이 되었다.

그리고 휴전 60주년이 되는 올해 양구를 여행지로 가본다는 것은 마음을 다하여 통일을 기원한다.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여서 아직도 우리는 아들들을 군인에 보내고 있다.

양구는 4만8천명이 살아가는데 군인이 2만5천명으로 주민보다 천명이나 더 많다.

군대 갔던 곳으로는 오줌도 싸지 않는다고 하는데 가보지 않았으니 할말은 없다.

청춘시절 3년을 군대에서 보내면서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그런 말들을 많이들하고 있다.

지금 군대는 3년을 채우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군인이라는 신분이 얼마나 많은 자유를 억제하는지 모른다.

청춘 양구를 들으면서 나는 왜 청춘을 군인으로 생각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름다운 청춘시절 국가를 위해서 군인들이 바치는 시간과 노력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청춘양구 힐링하우스가 개장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1층에는 양구명품관이 있고 2층은 산채음식점이 있다.

3,4층은 청춘수련원으로 되어 있다.

양구를 여행하시면서 청춘양구 힐링하우스는 추천하고 싶다.

2층 산채 음식점에서 오픈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풋풋한 청춘 냄새가 물씬 풍겼다.

양구에서 처음으로 산채비빔밥을 먹는다.

산에서 나는 신선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가격대도 아주 착하다.

산채 나물을 안주로 한전 더 달라고 리필했는데 더 많이 가져다 주셨다.

강원도의 푸근한 인심이 내내 잊혀지지 않는다.

 

 

2013년 4월 26일에 오픈한 청춘양구 힐링하우스다.

 

 

청춘 양구에 가면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힐링이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양구 곰취축제가 2013년 5월17 ~ 19일까지 열린다.

곰취라고 이름을 한 축제는 양구뿐 이라고 말씀하신다.

곰취가 향도 좋고 영양도 좋아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봄나물에 제왕으로 대접받고 있다.

 

 

양구 명품관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둘러보고 있다.

 

 

2층을 올라가니 엄마가 산채원이다.

엄마가 산채원에서 산채비빔밥을 시켰다.

 

 

상차림이 차려지고 있다.

 

 

산마늘 명이나물로 유명하지만 산마늘 장아찌가 금방해서 신선하다.

아니 싱싱함을 그대로 먹는거 같다.

 

 

산마늘을 언제 채취해서 장아찌로 담느냐가 가장 맛있는 산마늘 장아찌가 된다.

오래 저장해서 먹는것과 금방 먹는것에 따라 저장법도 다르리라 생각한다.

 

 

 

산채비빔밥이 나온다.

 

 

 

하얀 쌀밥이 나온다.

 

 

양구 산채비빔밥은 밥을 위에 얻어서 고추장이 아닌 비빔된장??? 을 위에 넣어 본다.

우리나라 지방마다 말이 다르니 가원도에서는 뭐라고 하는지 물어보지 못했다.

 

 

봄나물로 만든 부침개가 나온다.

 

 

너무나 배가 고팠다는 이야기로 대신한다.

먹다가 사진을 담았다.

 

 

 

봄 물김치를 아주 좋아라 한다.

리필해서 더 먹었다.

 

 

어린 새싹으로 물김치를 해먹으면 봄을 다 먹는거 같아서 너무나 좋다.

 

 

된장으로 밥을 비벼 먹어도 맛은 최고다.

강된장에 비벼먹는 그 맛!!!

 

 

시래기가 양구의 인기 절정 상품이다.

시래기 된장국 강추!!!

 

 

안주가 부족하여 달라고 했더니 아주 많이 주셨다.

 

 

강원도 양구의 인심을 볼 수 있다.

양구에서 맛있는 산채비빔밥을 추천한다.

 

엄마가 산채원

주소 : 강원도 양구군 송청리 132 - 1

전화 : 033 - 481 - 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