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강원도 맛집

강원춘천맛집 - 현지인이 추천하는 춘천에서 가장 맛있는 짱구네 숯불닭발

만년지기 우근 2013. 8. 18. 06:00

 

 

춘천소양로맛집 - 숯불로 구워낸 닭발 춘천 최고의 매운닭발

                                                                                    우근 김  정  희

 

춘천에서 강원도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 있다고 하는데 춘천을 지하철로만 한번 가보고 싶다.

회기역에서 갈아타고 망원역에서 또 한번을 갈아타고 남춘천역에 내렸다.

여름이 얼마나 무더운지 강원도 도청은 복도에 전기를 켜놓지 않았다.

전력 난이 시급하다는 걸 다시 한번 더 알게 되었다.

춘천에 풍농원을 하고 있는 오수훈사장님과는 27년째 알고 있는데 한독약품이 중량천 넘어에 있을때 부터

첫거래를 시작했는데 한독약품에서는 독일 에펜돌프 한국대리점을 하고 있어서 과학기자재 사업을 했을때 부터

잘알고 있는데 지금은 풍농원을 하고 있다.

승재,승민,승엽 3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둘째인 승민이는 내 아들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강원대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있다.

승민이는 홍콩으로 3박4일 여행을 간다고 먼저 서울로 올라가고 오사장 부부와 함께

춘천에서 최고로 닭발을 잘한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한다.

저녁으로 짱구네 닭발집으로 향했다.

몇년만에 만났지만 친구는 역시 오랫만에 만났어도 마음을 터놓을 수 있어서 좋다.

숯불로 구운 닭발을 보면서 오랫만에 닭발을 맛있게 먹었다.

짱구네 닭발은 지금은 닭발이 작다고 한다.

춘천하면 닭갈비인데 닭발도 유명세를 타야하지 않을까?

닭발을 서울에서 먹으면 일회용 장갑을 끼고 먹는데 작은 집게로 닭발을 먹으니

아주 먹기가 좋았다.

닭발은 어릴때 부터 외할머니께서 좋다고 먹어야 한다고 해서 백숙을 하면 닭발은 내가 먹었다.

서울에 올라와서 먹은 매운 고대앞 닭발은 이제 유명한 맛집이다.

닭발을 먹는데 양념이 다른지 아주 맛있게 오랫만에 닭발을 잘 먹었다.

막내 승엽이가 와서 먹은 소갈비살은 개업4주년을 맞아 40%를 할인하는데 언제까지 하시느냐고 물었더니

아직 반도 안나갔다고 하신다.

숯불에 구워서 먹는 닭발은 너무나 추억처럼 맛있다.

짱구네 닭발 강추!!!  

 

 

짱구네 닭발 전경을 담아 보았다.

 

 

 

 

닭발은 2종류가 있다.

닭발과 뼈없는 닭발이있는데 우리는 닭발을 시켰다.

 

 

 

 

개업4주년을 기념하기위해서 소갈비살,꽃살을 40% 할인 판매한다.

 

 

 

 

숯불이 들어온다.

 

 

 

 

닭발에 떡사리3개가 나온다.

 

 

 

 

빨간접시에 닭발이 나오는데 추억의 시간으로 잠시 돌아간다.

 

 

 

 

닭발은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아주 좋다고 하고

무릎 관절에도 좋다.

 

 

 

 

숯불에 구워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고 건강에도 최고다.

 

 

 

닭발을 많이 먹으면 얼굴에 주름살이 없어질지 모른다.

 

 

 

 

닭발이 숯불위에 올려지고 우리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다.

 

 

 

 

닭발을 아주 잘굽는 친구가 있어서 전화를 했더니 휴가중이라고 한다.

 

 

 

우리의 청춘이였던 시절을 어쩌면 같이 보내고 있는데

살면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건 나이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

 

 

 

 

달발위에 전도 함께 올려 놓았다.

 

 

 

 

닭발을 숯불위에 놓고 전체샷을 담아 본다.

 

 

 

 

풍농원을 하느라고 이제는 식물병원장을 하고 있는 오수훈사장님과 함께 닭발을 먹으니

많은 생각들이 오고가지만 끝없이 공부하는 자세는 여전하다.

 

 

 

 

양푼에 나오는 오이냉국도 아주 특별한 맛이다.

 

 

  

 

 

김치가 나오는데 먹어보니 맛있다.

 

 

  

 

 

집게에 닭발을 담아 본다.

 

 

 

 

닭발을 담는 만큼 닭발은 타고 있다.

 

 

 

 

닭발은 정말 좋아해서 어느날 닭발이 먹고 싶을때

춘천으로 한번 가보아야겠다.

 

 

 

계란찜이 나온다.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이 보인다.

 

 

 

 

 

개업4주년 기념으로 40%세일 하는 소갈비살을 막내 승엽이가 와서 다시 숯불에 굽는다.

 

 

 

 

소고기는 살짝 익혀서 먹어야 맛있다.

역시 소갈비살을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

 

 

 

 

대학교 1학년 승엽이는 어른이 되었다.

대학을 들어가서 공부에 재미를 붙였는지 열심히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공부는 누가하는가!

자신이 해야 한다는 걸 알았으니 더 열심히 하리라 생각한다.

 

 

 

아들 중에서 막내 승엽이는 유도선수다.

공부까지 겸한다면 부모로서 얼마나 자랑스럽겠는가.

 

 

 

 

싱싱한 파절이가 많이도 나왔다.

 

 

 

 

청춘 승엽이가 먹는 소갈비살은 청춘답게 잘도 먹는다.

청춘시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지나보면 안다.

 

 

 

 

많은 고기가 순식간에 다 먹었다.

배가 부른데 잔치국수가 맛있다고 한다.

 

 

 

 

2인분을 4개로 나누워 달라고 하면서 4인분 같은 2인분을 이야기 한다.

배가 불렀는데도 먹어 보니 담백하고 맛있다.

 

 

 

 

잔치국수 굴물맛이 제대로다.

 

 

 

서울에 마지막 차를 물어보니 11시30분 까지 동서울터미널에 있다.

10시50분 차를 타고 서울로 왔다.

짱구네 숯불닭발 강추!!! 

 

 

 

짱구네숯불닭발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 175 - 2

전화 : 033 - 244 - 9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