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양 - 복원된 낙산사를 보면서 느끼는 세월 유수
우근 김 정 희
강원도 동해바다 수평선을 바라다 보고 계시는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받쳐들고 있으시고
오른쪽 손은 수인하시며 세상 만물의 안녕을 오늘도 기도하시며 건강한 마음으로 되게 해달라고
날마다 수평선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다 보신다.
2005년 낙산사는 날아다니는 산불로 그만 화재를 입고 우리나라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가져다 주었다.
동해바다 수평선 처럼 많은 사람들 마음이 모여서 낙산사 만큼 빨리 복원된 절이 있을까?
생각하는데 2005년 내가 아는 원보스님께서 낙산사가 화재의 위험이 곧 닥쳐오니 중요한 문화재는
안전한 곳으로 모시라고 해서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남아 있다.
원보스님께서는 풍수의 대가이신데 복원불사에서도 여러가지 등등들이 있지만 낙산사까지 산불의
화마가 휩쓸고 갈 수 있다는게 머리로는 지금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천년 고찰 우리나라의 문화재는 절에 많이 있는 관계로 여행지 에서 종교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관광이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낙산사 복원이 되고나서는 처음으로 가 보았다.
블로그를 시작한게 2007년6월27일 부터 였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 마음은 많이 변했다.
지금까지 해오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 여행지의 멋과 맛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낙산사 처음 포스팅으로 오봉산 낙산사의 유래는 쓰지 않고 내가 생각한 그동안 낙산사의
이모저모와 복원하면서 많이 변해진 낙산사를 이야기 한다.
낙산사는 한번으로 되지 않아서 한번 더 포스팅 하기로 한다.
이번에 가본 낙산사의 꿈이 이루워지는 길까지 할려고 하는데 사진이 많으면 다음으로 미룬다.
동해바다 수평선과 함께 낙산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데
그 수려한 관동팔경 낙산사 일출과 일몰을 의상대에서 담아보고 싶어졌다.
낙산사를 이번에는 다른 방향에서 들어가 본다.
오봉산 낙산사의 종합안내도이다.
오봉산 낙산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671년에 창건했다.
7일동안 간절히 기도를 하여 낙산사는 지어져서 천년고찰로서 강원도의 가장 아름다운 절로
1년 내내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절이다.
오봉산 낙산사 홍예문이다.
낙산사는 낙산 배 시조목이 있는데 늘 배풀어주는 마음 같이 배나무는 오늘도 배봉지가
황금빛으로 가을 하늘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낙산배를 보니 마음이 풍요롭다.
오봉산 낙산사 해수관음성지는 사적제495호.명승제27호다.
낙산사에서 이번에 보니 달라진게 있다면 꿈이이루어지는 길이 생겼다는 것인데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걸어 가면서 낙산사를 걷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 다 이루워지기를
마음 다하여 기원했다.
원통보전과 해수관음전을 가는 길 표지판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인다.
사천왕문을 지나는데 평일인데도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진을 담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낙산사뿐만 아니라 절에 가면 언제나 지나가는 사천왕문이지만
낙산사 사천왕문은 2005년 양양 산불재난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기념으로 사천왕문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사천왕을 보면 처음 어린시절에는 무섭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건 나이가 들었다는 거다.
사천왕 눈빛을 보면 다 다르다.
빈일루에 복원때 2나무를 화마때 나무 2그루가 쓰였다.
왼쪽 나무는 화마에 잘려져 나갔는데도 뿌리가 살아서 다시 싹이 나고 있다.
범종루를 담아 본다.
동종은 2005년 4월 산불로 소실 용해되었다.
보물 제 479호인데 용해된 전 동종을 유물관에 가면 볼 수 있다.
화마로 쓰러진 나무 2개가 빈일루를 받치고 있는데 그 중 한그루이다.
죽어서도 재목으로 쓰여진 나무를 보면서 죽어서 이름이 남을 수 있는 사람이
지금 몇이나 살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본다.
후세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다가 가는 사람이 역사에 이름을 남기리라.
해설사선생님께서 원통보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여행을 하면서 문화해설사선생님께 해설을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하게 된다.
원통보전을 빈일루에서 담아 보았다.
복원을 하면서 남겨 놓으신 자신을 표현해 놓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꼬리가 긴걸로 보아서
쥐의 형상이다.
12간지 중에서 쥐가 왜 가장 먼저일까?
나는 쥐는 사람 위에서 있어서 제일 먼저가 아닌가 한다.
어린시절 쥐는 천정에서 날마다 돌아다니고 또 사람들 먹을 것을 같이 먹었다.
내가 쥐띠이다 보니 의미가 있는거 같아서 더 좋았다.
원통보전을 담아 본다.
원통보전 앞에 있는 칠층석탑이다.
처음 의상대사께서 세우실때는 3층석탑이였으나 1476년 7층석탑으로 만들어졌다.
조선시대 다층석탑의 전형적인 특징을갖고 있고 보물제499호다.
7층 석탑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불자는 반드시 그 소원이 이루어지라고 사진을 담으면서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오늘 푸른 하늘과 같이 맑고 푸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싶다.
원통보전을 담는데 부부가 오셨다.
칠층석탑과 함께 원통보전을 담아 본다.
원통보전의 문이 다 열려져 있다.
칠층석탑에 대한 설명을 담아 본다.
건칠관음보살좌상은 보룸 제1362호다.
원통보전에 봉안된 불상으로 보기드물게 장지에 옻칠을 하여
조성된 불상으로 고려시대 후반의 전통양식이다.
원통보전과 담 사이에 태양을 담아 본다.
가을이 오는 소리는 바로 태양빛으로도 감지 할 수 있다.
낙산사
주소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전화 : 033 - 672 - 2447 ~ 8
팩스 : 033 - 671 - 1445
홈페이지 : http://www.naksan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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