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 정양늪 가을 사랑
우근 김 정 희
태고의 신비 정양 늪 가시연꽃 밭에서
가을 사랑을 본다
가시 하나 하나 느껴져 오는 폐부
그대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의 가을이 여기에 서 있는데
그대는 보이지 않는다
물밑에 숨어서 숨바꼭질하는가
정양늪에서 본 말벌이 먹고 있는 잠자리
자세히 보니 머리만 잘라서 날아 날아간다
생명은 자연이라
생명은 사랑이라
자그락 자그락 다가오는 가을사브작 사브작 앞에있는 그대
사랑은 가을이 가져 오고
우리는 가을로 걸어 가자
정양늪은 황강 지류 아천천 배후습지로 경관이 빼어나다.
정양늪을 가보면 합천의 태고를 바라다 본다.
세월이 멈춰져 있는거 같은 늪은 오늘도 가을을 노래하고 있다.
정양늪 가면 맨 먼저 맞아주는 금개구리가 연꽃과 함께
가을 인사를 정겹게 한다.
연잎에 앉아서 세월을 낚고 있는 개구리 앞에는 무엇이 보이는가!
정양늪과 함께 생명을 노래하며 앞으로 보이는 산은 정양늪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양늪은 생태전시관이 보인다.
아천천 정양늪은 오늘도 계속해서 공사 중이다.
정양늪에 가시연꽃이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면서 피어나고 지고 있다.
나무테크 따라 세월을 낚아보려고 걸어간다.
정양늪 가을 갈대가 춤추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른쪽 끝으로 보이는 황토색 산은 정양늪을 더 경이롭게 한다.
한때 정양늪은 개발을 할려고 했다가 습지로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산을 깎아서 황토색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정양늪은 습지로 조성되었으니
개발이 더 좋은지 태고의 신비를 가진 정양늪에게 귓속말로 물어본다.
아천천 정양늪은 정화를 이야기 한다.
가시연꽃이 정양늪에 엄청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가시 연꽃잎에 돗아 있는 가시와 연꽃에 가시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솟대가 있는 풍차는 나무테크 길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정양늪은 오늘도 재 탄생을 위해서 습지로서 정화를 하고 있다.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태고의 신비를 바라다 본다.
카타르시스 누군가 80년대 정화를 시킨다고 해서 정화를 잃어버렸던
단어가 새록새록 더 그리워지고 세월속에 묻혀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습지
우리는 어디에서 배워야 하는가!
자연에서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자연상태 그대로 나무테크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어느 인연따라서
누구는 어디에 멈추워 서서 나그네길을 담고 있다.
정양늪 2층에 생태전시관이 있다.
1층으로 내려와서 풀숲을 걷고 있는데 말벌 하나가 보인다.
앉아서 보니 말벌이 잠자리를 먹고 있다.
아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말벌이 잠자리의 머리를 자르고 있다.
말벌이 잠자리를 먹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자연 생태계의 먹이 사슬을 보았다.
말벌은 잠자리 머리를 가지고 날아 집으로 날아간다.
예초기에 잘려진 풀숲에서도 여전히 자연의 먹이 사슬을 보면서 깜짝 놀란다.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을 솟대가 품고 있는 하늘이 마음을 대신해 준다.
나무테크로 가는 앞에 정양늪 이용안내가 있다.
자연은 그대로가 더 아름답다.
치유의 시간 정양늪에서 가시연꽃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사가 연발한다.
연잎을 뚫고 나와서 피어 있는 가시연꽃은 가시로 둘러싸여 있다.
꽃봉우리와 함깨 가시연꽃을 가까이서 담고 싶은데 나무테크가 있어서 더 이상은 무리다.
눈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보고 싶다.
가시연꽃잎 3개를 보니 천지인 삼합으로 보인다.
물옥잠과 함께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
나무테크길에 보여지는 내버들 군락지가 보인다.
사람들은 제각기 인연따라서 자연에 경탄을 하고 있다.
나무테크에서 정양늪 생태관 들어오는 입구를 담아 본다.
내버들 숲에서 빨간 새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 본다.
나무가지에 걸려져 있는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알리는 水려한 합천
축제가 성황리에 이루워지기를 기원한다.
나무테크에 지그재그 나무 의자에서 가을이 먼저와서 쉬어 가라고 한다.
인생 길 걷다보면 나오는 길이 아닐련지 ~~~.
뒤돌아 보면 다 아름다움만 남아 있다.
부들을 보면 항상 잡아보고 싶다.
자연에서 누군가 보고 만들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무테크 길을 걷는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부들이 생경하다.
가까이 가서 담아보니 부들위에 빼빼로가 또 있다.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움을 선물해 준다.
정양늪 혼자서 걸어가면서 가을을 풍미 해 본다.
정양늪 오늘은 여기까지 걸어본다.
밖에는 무엇이 있을까?
밖으로 나가서 정양늪 방향을 담아 본다.
내천천 정양늪 밖으로 흐르고 있는 황강인가!
정양늪으로 다시 돌아와서 기러기 날개 아래로 정양늪을 담아 본다.
정양늪 황토길은 오늘은 걷지 못했다.
황토길에 있는 달팽이에게 다음에 보자는 인사를 한다.
정양늪에서 본 지구를 담은 모습인가!
페인트가 낡아서 떨어져 가는데 그게 더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을 담으면서 정양늪에서 자신을 정화해 본다.
가을에 다시 만나기를 기원했다.
정양늪은 아직도 다 한번에 돌아 볼 수 없다.
작은 배 하나가 띄워지고 가시연꽃을 가까이에서 담을 수 있었으면 한다.
나무테크와 황토길을 한번에 돌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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