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역맛집/종로할머니손칼국수한성대점/성북동맛집/동소문동맛집
겨울이면 달달한맛으로 팥칼국수가 제일 생각난다.
전라도 팥칼국수는 설탕을 듬뿍 넣어서 사계절 즐기던 칼국수의 추억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설탕을 더 많이 넣어서 먹었다.
그 시절에는 설탕도 많이 없었던 시절이라서
아마 설탕을 많이 넣으면 더 맛이 있어서
듬뿍 듬뿍 설탕을 넣어 설탕 맛으로 달달함을 즐겼다.
12월22일이 동지날이다.
동지날은 동지죽을 먹어야 한다.
전라도는 새알만 넣은 동지죽을 먹는데
서울에 올라와 보니 새알과 함께 밥알도 넣어서
개인적으로는 동지죽은 새알만 넣은 동지죽을 먹어보고 싶다.
여름에 갔다가 이번에 들렸더니 차림표에 팥칼국수가 있다.
어린시절 팥칼국수는 정말 최고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추억의 팥죽이다.
서울에서 먹어본 3번째 쯤되는거 같다.
올해에는 동지죽을 먹어볼 수 있을까?
팥은 새해맞이로 악귀를 물러나게 한다.
그래서 어린시절 동지죽은 동지전날 만들어서
온 마당과 여러곳에 뿌렸다.
새해맞이를 하는 처음 행사로서 큰 행사였다.
팥은 붉은색으로 음기를 물러나게 하고 양기운을 들어오게 한다.
우리가 살면서 다들 잊어가는 우리문화들이 다시 살아났으면 한다.
팥칼국수를 담아본다.
양을 얼마나 많이 주는지 배가 많이 불렀는데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팥칼국수는 다 먹었다.
종로할머니손칼국수 전경을 담아본다.
종로할머니손칼국수한성대점 차림표를 담아본다.
종로할머니손칼국수 한성대점 사장님이 추천하는 들깨수제비다.
육과장 먹어 보더니 엄지손가락을 내민다.
들깨가 듬뿍 들어가서 들깨향이 진동을 한다.
얼큰야채칼국수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매운것을 먹지 못해서 아쉽다.
생김치가 나온다.
들깨수제비와 얼큰야채칼국수가 먼저 나온다.
팥칼국수가 가장 나중에 나온다.
배가 많이 불러서 조금만 달라고 했다.
사장님 안된다면서 더 많이 주는거 같다.
특히 팥칼국수는 팥이 넉넉하게 들어가야 맛있다.
고명으로 팥이 위에 올려져 있다.
팥죽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려서 만들어진다.
젓가락으로 팥칼국수를 올려 본다.
개인적으로 뜨거운것도 잘 먹지 못한다.
후 후 후 ~~~.
빨리 빨리 식어라.
먹음직 스러워 보이나요?
팥칼국수 하나를 시켜서 많이 미안 하다.
팥칼국수는 서울에서는 참 먹기 힘든 음식이다.
팥죽을 만들때 많은 시간이 들어가야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전라도에서 먹어보는 팥죽과 팥칼국수는
조금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아마 집집마다 요리법이 다르기때문일지도 모른다.
여러번 식혀서 설탕을 듬뿍 넣었다.
설탕이 금방 녹아서 더 넣었다.
이렇게 달달하게 먹어야 제맛이다.
아직도 식지 않는 판칼국수에 피어오르는 김이 후끈하다.
팥칼국수 이제는 냉동고의 발달로 한번에 많이 해놓고
먹고 싶을때 꺼내서 해먹으면 될까?
대가족시대가 그리워진다.
먹어보니 달달하지 않아서 더 설탕을 넣는다.
팥칼국수도 맛있지만 더 좋았던건 바로 생김치였다.
개인적으로 생김치를 무척 좋아라 한다.
어린시절 추억으로 달려가면서 먹어 본
팥칼국수는 추억이 새록새록 쌓이는
겨울눈이 된다.
어린시절로 저절로 돌아가서 먹어보는 팥칼국수
아무리 배가 불러도 한그릇을 다 먹었다.
다음날까지 배가 꺼지지 않았다.
오랫만에 팥칼국수로 배를 두드리며 먹었다,
종로할머니손칼국수 팥칼국수 강추!!!!!
종로할머니손칼국수한성대점
주소 :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1가 8
전화 : 02 - 745 - 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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