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문묘에 범부채꽃 피었어요 범부채 꽃이라는 꽃이름과 꽃이 너무나 닮았지요? 꽃잎은 6개이고 3개의 꽃술이 너무나 화려하게 아름답다. 암술 봉우리도 3갈래다. 현란한 범을 보는 듯 충만하게 피어나 멋진 화려함을 맘껏 뽐내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치마색깔 이걸보고 무늬를 했을까? 자연을 보면서 느끼는 현란한 유혹을 본.. 여행/서울시 여행 2011.05.30
추억 길 추억 길 우근 김 정 희 봉화 사과 두개들고 달동네 골목 길을 내려온다 옆집 할머니가 종이를 줍고 계신다 할머니 새해 선물이예요 봉화 사과예요 이걸 왜 줘 안먹어 가져가요 겨울 찬바람 불어오는데 집에 혼자 계시기가 그러나 보다 한개 드리고 내려온다 문묘 초소는 그대로인데 사람은 가고 없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0
양복 한벌도 없이 간 사람 양복 한벌도 없이 간 사람 우근 김 정 희 故 신동수님은 평생 양복 한벌도 입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영정사진을 디카로 보니 양복을 입고 있다. 집에는 넥타이 한개도 없다. 공무원증으로 영정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 공무원증을 다시 보니 흰색 여름 옷이다. 영정사진은 합성사진이였다. 그..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9.11.29
오늘 오늘 우근 김 정 희 그래 오늘이야 오늘 같은 날만 계속되는 거야 그대도 나도 오늘처럼 그렇게 살다가 갔으면 해 오늘 늘 떠오르는 해 늘 가까이서 해 늘 웃으면서 해 인생이란 무엇일까 내가 어떻게 문묘에 갔을까 하늘이 있어서 가야만 했을까 운명이란 그런건가 오늘 난 많이 행복해 오늘 난 많이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09.01
편지 편지 허주 김 정 희 나는 작년 치우천황 아들에게 유언을 했다. 그리고 살아 있어서 삭발을 하고 아들에게 삭발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달라고 했다. 머리야. 기르면 된다. 하지만 마음 상처는 누가 알까? 다른 이들이 안다고 말하는데 알까. 모를까. 어제 광주 엄마가 집을 오셨다. 꼴통 나는 그동안 ..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9.07.26
문화재에 살고 있는 CCTV 보실래요? 사다리를 가져다가 위에 올라가서 보니 오른쪽은 CCTV가 그대로인데 왼쪽은 까만 비닐로 두군데를 가려 놓았습니다 보이시지요. 청테이프로 밀봉을 해 놓으셨네요 오른쪽 맨 아래 연결끊김 승보사1,2가 보이시지요 고직사에 있는 사다리를 여기까지 낑낑거리며 가져왔습니다 종로구청에서 6월1일 찍은..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09.07.01
문묘 대성전 공자님과 은행나무 서울 문묘 대성전은 성균관을 비롯해 각 고을에 향교가 있다. 명륜당은 성균관 유생들의 교육을 했던 곳이다. 명륜당 앞에 있는 은행나무 두그루가 있다. 왼쪽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53호로 수령은 500년 이다. 윤탁선생님께서 심었다고 한다. 대성전에서 바라본 은행나무 신삼문 옆에 두그루가 서있.. 문화 한마당 2009.06.28
서울 문묘 서울 문묘 허주 김 정 희 종로구청에서 핸드폰으로 메세지가 왔다. 문화체육과로 배치되었다고 한다. 6월1일 가서보니 문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 성균관에 있는 문묘라고 하면 가보자. 우리나라가 다시 일어서려면 성균관이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성균관대를 지나치면서도 단 한번도 문묘는 가.. 문화 한마당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