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한세상

만년지기 우근 2007. 7. 5. 04:57

한세상
                                                   김  정  희


하나의 일을 놓고 평생을 가려나
좋은일도 세번이요 나쁜일도 세번이라는데
칠년이 지나도 어제 맞은 일같이 똑같은 소리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이야
어떻게 살아가야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나
뇌리에 남고 깊은 상처 되더라도 잊어야해

지금 존재해 있으므로 참고 있지만 하지말고
쓸어서 없애듯이 노력해야 해

간절히 간절히 없애버리고 다시 시작해
주저리 구질구질하게 꺼내서 보고 말하고
또 보따리 끈 묶어 채곡 차곡 쌓아놓지 말아

안보면 불쌍하다가 보면 반대가 된다면
나는 이렇게 한다 다 없애 버려
아예 아무것도 없었어 하고

처음처럼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사람
옆에 놔두고 미워하지말고 한 품지말고
인생 탓하지 말고 다음 다음생을 생각해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지금을 본다고 믿는다면
다음을 생각 해야해

반성하고 행복을 한개씩 �아야해
편지를 주고받은지도 오래 너무 너무 오래구나
가장 아름다운 섬에서 살면서 보고싶은 바다 실컨보고
하늘에 기대어 파아란 하늘가치 살자고 ------------

가고 싶어도 못가는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세월이야 어딜 가겠니

30년 시간이 그냥 가지는 않았을 것이고
우리도 이제 자신 얼굴에 책임져야할 나이

한사람으로 너라는 존재가 네 마음 다할 수 있나
강산이 세번 변하여 버리고도 별볼일 없이 살아만 왔을까

우리가 꿈꾸는 희망 없어 졌을까
하늘 빛이 언젠가 나를 너를 우리를 비추어 줄거야

된서리 맞아 힘겨워도 살아 살아야 하잖아
함부로 떠들지 않고 눈빛으로 말하던 우리 시간 보물같은
삶의 가치가 빛을 기다리고 있어

난 그걸 믿어
제주도 아름다운 여행 바다의 속삭이던 꿈을 생각해
그 섬 하나 가득 한사람 되어
내가 모르는 새로운 나날들이 와야지
기쁘고 하 하 하 --- 웃어버리며
대화 하기를 하늘에 빌어 본다

형도 같이 웃는 날이 오게 해야지
하루가 쌓여간다

우리같은 하늘 위로
40년이 되면 아이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여행같은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인것을 ..... ....
알잖아 삶이 아름다워 질때까지 살아가 보자
우정도 그와 함께 하는 그날까지 .........

사람이 그립다 시리시리하게 하찮은 한사람 되고보니
당당해질 그날이 오면 오늘을 이야기 하리라

서로 서로 존중해야 할 시간이가고 있다
뼈져리게 느끼며 반성하는 이시간도 필요해

대기만성 대기만성 읖조리며
으 음 하며 긴 숨 내쉰다

사랑도 사랑하는 사람도 새바램 가치
같이 같이 올거야

꼭 올거야
꿈꾸는 자 꿈을 이룰거야
다시 한번 용기내어 살아보자
한사람이 되어 한사람이 올때까지
한사람 --- --- ---

사랑해

                                             2007년 6월 12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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