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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무한리필 \18,000으로 제주 흑돼지를 먹는다!!!

만년지기 우근 2011. 7. 15. 07:07

 

 

[제주 맛집] 무한리필 \18,000으로 제주 킹흑돼지 그 맛!!!

                                                                                    우근 김  정  희

 

우리는 1987년 봄 어느날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25년이 되고 또 세월이 흐르면

얼마나 더 긴나긴 이야기가 펼쳐질까?

제주도에서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는 날

제주시에 있는 킹흑돼지를 방문했다.

제주도 스타님 섬김밥상으로 이 점잖은 사람들도 다 아이처럼 웃는다.

V자를 그리며 활짝 웃는 모습에 내가 더 웃음이 나온다.

 

이렇게 킹흑돼지에 가면 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아이가 되는지 몰라.

많게는 1년의 반을 해외로 다니면서 연구를 하고 회의를 하고 학회에 참석한다.

항상 일만 머리속에 있는 정박사에게도 이런 먹는 즐거운 시간이 주어진다는게

너무나 좋았고 항상 맑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연구를 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보통 사람들보다는 한참을 앞서서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들은 과학원 KAIST가 홍릉에 있었던 시절에 알았다.

대학원시절에 만나서 박사를 받고 다른 사람들은 다 교수를 택해서 학교로 가는데 정박사는 기업을 택했다.

최초의 일이다.

누가 더 잘살아가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내가 보는 견지에서도 지금까지도 지켜보고 있고 앞으로도 지켜 볼 것이다.

인연의 끈이 참 묘하다는 생각을 한다.

과학원을 처음 가는 날.

정박사는 Bio -Rad 라는 카타로그를 가져다 달라고 해서 내가 카이스트를 방문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계속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일을 같이 하리라 생각한다.

 

서서 사진도 담아서 트위터에 보내는 일까지 하니 ~~~.

세상은 얼마나 지구촌으로 가까워졌는가!

 

 

순수를 말하고 싶다.

만나면 그 시절 이야기를 하다보면 언제나 웃음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친구와 장은 오래 묵을 수 록 좋다는 말에 이제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어느 자리에서나 항상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나타내지 않고 듣는 사람

큰 사람이란 만들어지는지 타고나는지 두가지 중에 고르라면 타고나는것 같다.

그래서 태생이라는 단어가 있는지 모른다.

 

항상 연구소에서 연구만해서 그럴까?

때 묻지 않는 순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킹흑돼지는 제주도를 마지막으로 보내는 만찬이다.

 

 

제주도에서만 되는지  당일 특급택배로 리뷰상을 받았다.

나는 리뷰상을 받을만한 리뷰를 쓰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집에 냉동고 사정도 들어갈 자리가 없다.

조그만 정말 조금만 보내라고 했다.

 

 

택배로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과 오메기떡이 온다고 말하니 아들이 먼저 택배를 열어본다.

여름이라서 냉동품을 보내기 때문에 얼른 꺼내서 냉동고에 집어 넣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들이 더 좋아하는 제주도 오겹살이다.

제주도 오메기떡이다.

 

 

오메기떡이 한박스가 왔다.

아들에게 그릇에 덜었다.

아직도 냉동이다.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전자렌지에 돌리면 안될까? 한다.

안돼.

전자렌지에 돌리면 맛이 없어.

그냥 놔두면 해동이되니까?

그때 먹어.

 

 

아들이 정말로 맛있게 잘먹는 오메기떡입니다.

어제는 컴이 두번이나 나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 글을 또 어찌 쓰노!!! 했더니 저장이 되어 있네요?

 

 

냉동포장에서 바로 꺼내서 책에도 이슬이 촉촉히 맺혀 있습니다.

 

 

아들 김치볶음밥에 들어갈 고추장도 왔네요.

갑자기 마음이 ~~~.

 

 

제주도 감자와 붉은 양파도 보입니다.

 

 

킹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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