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방맛집]동해바다물로 남든 손두부집 우리콩사랑
우근 김 정 희
신대방동은 나에게는 가보지 못한 서울이다.
신대방동1번출구를 가보니 옛날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추억의 붕어빵을 팔고 있고 지하철역이라서인지 잘 모르겠으나 80년대 길이다.
점심으로 콩을 손수해서 만든다는 우리콩사랑집은 3층에 있었다.
식당이 3층이라는게 참 여러가지 여건으로 좋지않게 보인다.
그래도 2층같은 3층이였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콩종류를 하나씩 이름까지 써 놓으셨다.
90여종이 넘는 콩을 담아 놓으신 사장님이 참 좋았다.
카메라 A/S는 언제나 연락이 오려는지 모르겠다.
핸드폰으로 담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들에게 다 꺼내 달라고 해서 우리콩사랑을 포스팅한다.
우리콩 사장님께서 직접 강원도 고성 명파리 동해바다물을 실어다 손두부를 만든다고 하신다.
동해바다물 손두부맛은 어떨까?
역시나 부드럽다.
배가 고파서였는지 모르겠지만 두부버섯전골의 두부맛은 달기까지 했다.
서룽에서 동해바다물로 직접만드시는 손두부를 소개한다.
나올때 비지까지 많이도 나누워 주셨다.
비지로 동그랑땡을 해먹어도 아주 좋다.
우리콩사랑 차림표이다.
사진을 담다 보면 확실히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동해안 그것도 고성명파리면 최북단이다.
그곳에서 동해바닷물을 담아 오신다고 하신다.
콩을 이리도 이쁜병에 담아 놓으셨다.
들어가는 입구 현관에서 부터 시작된다.
맨왼쪽이 라벨이 없어서 나갈때 앞으로 보니 라벨이 붙어 있다.
콩을 이리도 잘 정리를 해놓으니 이것또 한 작품이 된다.
음식점에서 보는 사장님의 명인정신을 보고 왔다.
음식점마다 효능에 대해서 기록을 해 놓았는데 그것만 잘읽어도 박사급이 되려는지 ~~~.
녹두의 효과를 보셨지요?
우리콩사랑의 전체 상차림이다.
콩비지로 만들었는지 동그랑땡 맛이 아주 좋았다.
생김치와 콩을 반찬으로 먹었다.
고추도 아주 잘 삭혀서 맛있게 잘먹었다.
두부소스다.
두부에 맛을 더욱더 맛있게 해주었다.
드디어 두부버섯전골이 나왔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넘쳐 흐르게 주셨다.
두부버섯전골은 안주로 더 좋을거 같다.
내가 운전을 해야해서 안주로는 먹어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만남 또한 처음 자리인지라 ~~~.
녹색자전거물결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동구랑땡을 한잎 먹어 보았다.
맛이 아주 좋다.
두부 버섯전골이 끓기 시직한다.
양이 너무나 많아서 이걸 어찌먹을까?
동해바다물로 간수를 해서 그럴까?
두부가 정말로 부드러웠다.
날마다 두부를 하신다는 남자사장님 말씀이 너무나 힘이 드신다고 하신다.
힘이 드신만큼 장사가 잘 되셔야 하는데 ~~~.
밥맛도 정말 좋았다.
최고의 두부에 밥맛도 최고다.
두부의 참맛을 느끼시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신다면 강추!!!
주소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1동 618 - 15
전화 : 02 - 846 - 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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