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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단맛집]설피가 있는 황금막구수집에서 먹은 수육

만년지기 우근 2012. 8. 3. 06:42

 

 

[강원고단맛집]설피가 있는 왕산 황금막국수집

                                                                 우근 김  정  희

 

강릉시 왕산면 고단리에 있는 황금막국수집은 유명한 맛집이다.

설피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남쪽에서는 보기 힘든 설피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장화처럼 신고 다녔던 신발인데 실제로 보는게 처음이다.

올해 초에 눈이 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마치 설국을 보는거 같았다.

여름철 삼복중에서 중복으로 먹는 수육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처럼 달고 아름다웠다.

사람마다 제각기 인생 철학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렇다.

인연의 끈이라는 걸 말하고 싶다.

누군가가 어렵고 힘들다고 말하면 옆에서 한번쯤 들어주어야 한다.

고단에서 우리는 처음처럼을 놓고 무더운 시간을 보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육을 권하고 싶다.

세상은 날마다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다.

사람은 옛날을 추억하고 그리워한다.

작년에 가본 왕산면도 이제는 시간이 되면 그리워진다.

강릉은 정말 축복받은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한달에 한번 이상 다니면 더욱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

동해바다와 백두대간 첩첩산중이 잘 어울어진 산수가 수려한 강릉은 바다를 여행하고 백두대간을 같이 여행할 수 있다.

여름철에 휴가지로 가장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동해바다에서 해수욕을 하고 백두대간 왕산면 고단리에 있는 황금막국수집에서 진정한 휴가의 맛을 한번 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관광버스로 사람들이 내리는 황금막국수집을 추천하고 싶다.   

 

 

겨울에 이 설피가 아직도 쓰여지는지 잘 모르겠지만 설피를 사진으로 담는것 만으로도 황금막국수집은 나에게 추억이 된다.

 

 

얼마나 지나야 옛것들이

빛을 발할까?

어느 겨울에 설피를 신고 눈위를 걷는 체험여행을 생각해 본다.

아름다움이 그윽할 거 같다.

추억의 한장이 그려진다.

 

 

장기판을 보면 시름없이 놀았던 어린시절로 돌아간다.

여름을 나기위한 필수였던 장기판소리에 당산나무 그늘은 시원했다.

 

 

황금막국수집에서 수육전체상이 나오는데 양배추 김치가 새롬게 보인다.

 

 

수육에 나오는게 황태무침이 나온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양배추김치다.

 

 

수육은 아주 잘 삶아져 나왔다.

처음처럼이 술술 잘 넘어간다.

 

 

색깔을 보니 담은지 오래되어서 감칠맛이 났다. 

 

 

새우젓깔도 싱싱하다.

 

 

상추는 텃밭에서 뜯어와서 너무나 싱싱했다.

 

 

수육에 나오는 황태무침이라고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빨간색깔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특색있는 수육에 나오는 황태무침을 보니 식감을 자극한다.

 

 

고추와 마늘도 싱싱하고 생생했다.

 

 

머루가 익어가고 있다.

 

 

머루가 익어가는 시간

여름도 이제 막바지라는 생각을 한다.

 

 

왕산초등학교 분교장을 보니 아직은 초등학생들이 있는거 같다.

 

다음에는 고단황금막국수를 먹고 싶다.

 

 

황금막국수집 차림표인데 드러나지 않는 이집만의 내공이 엿보였다.

 

 

고단은 대농이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황금막국수집은 손님들로 넘쳐났다.

 

 

고단황금막국수

주소 : 강릉시 왕산면 고단1리1반 32 - 27

전화 : 033 - 648 -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