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천맛집]청목 그릴정식에서 먹어본 퓨전 한정식
우근 김 정 희
잠실역 8번출구에서 당일 팸투어로 이천시를 가는데 웬 차가 그리 막히는지 서울에서 이천이 가까운데
멀리만 느껴졌다.
원래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이천에 도착했다.
진행하시는 분께서 질문이 없냐고 물어서 "점심은 어디서 하는데요?"
"비밀입니다."
이천하면 생각나는 임금님밥상 한정식이다.
운전석 바로 옆에 탔다.
점심을 먹으러 가자는데 단골식당인 청목이라고 한다.
청목도 2년전에 가고 가지 않았으니 반대쪽에서 가는데 도착해 보니 내가 생각한 청목이 아니였다.
청목 그릴정식은 퓨전한정식이라고 말하고 싶다.
청목은 파란나무를 이야기 하는데 늘 푸르른 나무라면 소나무를 연상시켜서 항상 마음이 편안해 진다.
청목그릴정식은 새롭게 단장을 했는지 점심시간인데도 예약손님도 많았고 만원사례였다.
젊은 층에 썩 잘어울리는 청목그릴정식에서 오랫만에 추억을 생각하면서 정식을 먹었다.
자 ~~~.
청목그릴정식으로 가보자.
청목 그릴정식집 외관이 무척 마음에 든다.
식당앞에 무엇인지 궁금한 포스터가 붙어져 있다.
무엇일까?
예약이라서 가보니 기본 셋팅이 다 되어 있다.
도자기의 고장 이천답게 그릇하나 하나가 다 작품으로 느껴진다.
아름다운 가을향기가 폴~~폴난다.
돼지불고기 두가지가 한그릇에 셋팅이 되었는데 색깔이 고운 고추장불고기가 먼저 식감을 자극한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 많이 배가 고팠다.
맛있다.
매운맛과 안매운맛을 한꺼번에 먹어본다.
식당안에 써져있는 청목 그릴정식이 참 마음에 든다.
2012년 제1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012.10.25 ~ 10.28까지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가을이 풍성하게 익어갈때쯤 설봉공원의 가을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단풍이든 설봉공원의 반영을 생각해 보니 가슴이 떨린다.
돼지불백이 두가지로 나오는데 두가지다 맛있다.
해파리냉채가 식감을 자극한다.
오이장아찌도 맛있게 먹었다.
간장게장이 한마리가 나온다.
4명중에 대표가 먹어야 한다.
쌉싸름한 맛 가을에 먹어보는 머위나물은 식감을 자극해서 내가 한그릇을 다 먹었다.
강된장을 보니 지금도 식감이 자극된다.
야채샐러드 젊은층에서 정말 맛있다고 잘먹는다.
잡채가 나왔다.
잔치집에 빠지지않는 잡채 한정식에도 필수다.
깻잎장아찌 사진으로만 담고 멀리 있어서 먹어보지 못했다.
임금님표 이천쌀로 돌솥밥이 나온다.
밥을 먼저 밥그릇에 담는다.
따뜻한 물을 부워준다.
누룽지가 맛있는 냄새로 식감을 유혹했다.
밥보다는 누룽지를 개인적으로 더 좋아한다.
옆테이블에서 먹지 않는 게딱지를 가져왔다.
밥도둑 간장게장은 지금도 먹고 싶다.
짜지않는 간장게장 껍데기에 밥을 먹으면 밥이 왜 자꾸 작게만 느껴지는지 나도 먹고 싶어서 간장게장을 리필했다.
작은 간장게장 하나가 상에 올려진다.
청목그릴정식
이천본점
주소 :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156-2
전화 : 031 - 637 -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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