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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재동맛집]새해에는 모듬회 같은 맛있는 세상을 연다

만년지기 우근 2013. 1. 7. 06:00

 

 

 

 

[서울양재동맛집]새해에는 모듬회같은 세상을 꿈꾼다

                                                                                  우근 김  정  희

양재동에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는 얼마나 변했을까?

내가 변하지 않았는데 친구만 변해있을까.

세상이 온통 하얗게 눈으로 덮혀있는데 지금 이 시간 친구는 무얼하고 있을까.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에게 나는 항상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친구야.

계사년 새해에는 우리 한살만 더 먹고 살아가야 한다.

뒤로 물러서자도 말고 앞으로 더 나이 먹지도 말자.

우리가 꿈꾸고 있는 세상은 어쩌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사람들인지 모른다.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친구야.

새해 친구랑 같이 먹었던 어느날이 또 추억으로 돌아가 멋진 어느날 우리는 또 만나서

웃음만 있는 세상을 꿈꾸어 보자.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간다.

누구랑 있어도 언제나 하얀 눈처럼 맑은 마음을 순수를 잊지 말아야 한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 뒤에도 항상 피어난 새로움을 우리는 간직해야 해.

어느날 문득 생각나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는 너와 내가 되었으면 한다.

어제는 너무나 겨울이 추운데 차를타고 오면서 많은 생각들을 다 지우기로 했다.

살아간다는 건 어쩌면 나를 정리하면서 살아가는 시간이 아닐까 해.

우리가 또 한해를 더하는 친구가 되고 있네?

살아간다는게다 인연따라 가는건데 친구야.

우린 어디에 있더라도 항상 마음속에 그리움이 남아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더 좋은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그렇게 살다가 가자.

그래야 나중에 후회를 남기지 않을거 같아.

잘하고 있고 너무나 잘살고 있는 친구를 보면서 나도 다시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밤에 추위에 떨면서 찾은 맛집은 친구랑 같이 해서 너무나 좋았어.

2013년 우리 우정의 장이 한해를 또 묵어가는구나.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날씨가 너무나 추워서 맛집을 찾으러 가는데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서성이다가 들어갔다.

사람이 너무 많아.

 

 

 

 

모듬회를 시키고 이슬이를 먼저 달라고 했다.

친구는 너무 바쁜데 그래도 늘 잊지 않고 만나고 있다.

만나면 우리는 항상 즐겁다.

 

 

 

 

해물세상 차림표다.

 

 

 

이런 이집 이슬이가격이 \4,000원이니 잘아시고 들어가세요.

 

 

 

 

회가 나오기전에 상차림을 전체샷으로 담아 본다.

나는 처음처럼을 마시지?

처음처럼 우리는 처음만날때 처럼 그래 처음처럼 항상 그래야지.

세월이 흘러갈 수 록 더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데 처음처럼을 우리는 만나면 항상 이야기 한다.

 

 

 

 

내가 사진을 담는 걸 이해해 주는 친구.

친구는 언제나 나에게 배려만 한다.

그래.

늙어지면 어떨까?

 

 

 

 

늙어져도 여전히 마음에 남아있는 친구가 될것이고 더 늙어지면 더 많이 만나게 될거 같아.

친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고 나는 언제나 내 자리를 찾을까.

어쩌면 지금이 더 내 자리인지 몰라.

 

 

 

 

친구랑 만나면 술도 같이 먹고 담배도 같이 피우고 너무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러가지를 다 갖추고 있다.

돈보다는 사람을 더 중요시하는 친구가 살아보니 너밖에 없는거 같아.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지는지 나를 지켜보고 있는 친구 마음은 어떨까?

 

 

 

 

유럽에서 살고 계시는 어느분 이야기를 해줄께.

그분은 내가 부럽데.

청관선생님이란 같은 이야기를 하네.

글만 쓰라고 글은 배고플때 써야 펜이 날이서있다나.

그래.

그 글을 읽으면서 누군가 나를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구나.

 

 

 

 

내가 좋아하는 미역초무침처럼 그렇게 살아가야지.

술안주로 우리는 늘 우리의 삶을 먹고있지.

꼼장어 먹던날 생각나.

 

 

 

 

샐러드같은 맛으로 인생을 살고 싶어.

빨간색 인생말이야.

 

 

 

술이 술술 들어가고 있을때 모듬회가 나왔다.

전복 이야기를 하고 외할머니 이야기가 나오고 친구 엄마가 떠오르고 아빠 이야기를 같이

나눌 수 있는 마음이 통하는 친구는 세상에 몇이나 될까?

 

 

 

 

모듬회가 맛있게 보인다고 말하는 친구는 나에게 많은 시간을 배려해 준다.

나중에 친구랑 같이 블로그를 같이하면서 보내고 싶다.

친구가 언젠가 이 글을 읽으면 전화가 올거 같아.

우리 또 마시자.

ㅎㅎㅎ ㅎㅎ.

 

 

 

모듬회를 먹으면서 우리는 계속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하고 또 지나간 이야기를 한다.

친구는 언제나 맑고 순수하다.

처음처럼 우리는 늘 그런 마음으로 살아간다.

 

 

 

 

이제는 회도 보기도 좋지만 얼음이 계속 아래에 있으니 먹는 내내 싱싱해서 좋다.

그래 우리도 그렇게 살고 있잖아.

친구는 나보다 더 그렇게 살아가는거 같아.

 

 

 

 

조개탕이 나왔다.

추운데 회만 먹기는 그렇다.

국물이 필요하다.

굴물 좀 주세요.

 

 

 

 

오랫만에 보는 조개를 보면서 조개구이를 먹었던 날이 생각나네.

조개구이집들이 이제는 별로없어서 아쉽다.

 

 

 

 

조개 하나를 건져왔는데 조개가 작품이네.

국물은 시원하고 아주 좋았다.

친구랑 먹는데 뭐는 안좋겠는가!

 

 

 

 

초장에 담으면 색깔이 더 이쁠거 같아.

그래.

친구도 이쁘면 좋아할거야.

마음이 이쁘면 되지 뭐.

 

 

 

 

초장에 사진을 담아보는게 참 오랫만이다.

회 식감은 아주 좋았다.

 

 

 

 

초장에 한번 더 담아볼께?

초장 너 정말 오랫만이다.

친구같이 오랫만이구나.

 

 

 

 

마늘도 싱싱하게 나오고 이집 음식이 싱싱하네.

우리는 만나면 이야기가 끝이 없다.

마음이 통한다는게 바로 이거야.

 

 

 

 

앞접시에 조개국물을 담았다.

겨울에 먹는 시원한 조개탕은 정말 맛있다.

 

 

 

 

친구에게 하나를 주었더니 잘 받아 먹는다.

음음 하면서 기분 아주 좋아라한다.

잘하지 못하는데도 무조건 좋아해 준다.

친구가 언제나 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탕이나온다.

배는 이미 부르지만 추워서 먹는다.

 

 

 

 

해물세상은 탕맛도 아주 좋았다.

어머나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어?

 

 

 

해물세상

주소 : 서울 서초구 양재동 11-12

전화 : 02 - 3461 - 0401

홈페이지 : www.hemulses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