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시장맛집 - 여행객들로 인산인해 오랫만에 찾은 홍천집
우근 김 정 희
광장시장은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는 해외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한몸에 누리고 있다.
전통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광장시장만큼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시장맛집이 있을까?
일본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즉석에서 맷돌에 갈아서 만들어 주는 빈대떡부터 시작하여 마약김밥을 먹어보지 않으면
여행에서의 참맛을 모른다고 표현한다.
광장시장은 동네 시장으로 어쩌면 내가 현지인이다.
맛집을 가자고 할때 어디로 가야할까?
오래된 동대문시장부터 시작하여 광장시장은 여러가지 쇼핑을 한번에 다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체 중에서 고급들만 모아 모아서 팔고 있는 명소 였다가 지금은 여러가지를 다
종합적으로 즐기는 4대문 안에서 가장 큰 먹거리 시장도 바로 광장시장이다.
광장시장에서 홍천집은 단골집으로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언제나 대만원 사례여서
몇년에 한번씩만 가서 먹는 집이다.
올해 장마비가 얼마나 지겹게 내리는지 비가 내리면 해물파전이 먹고 싶다.
늦은 시간 홍천집을 찾았다.
2차로 어디를 가야할까 하다가 들어선 광장시장은 손님들이 껄물처럼 빠져나가고 오랫만에
조용한 홍천집에서 해물파전에 처음처럼을 시켰다.
더운 여름 이열치열로 먹어야 하는 해물파전에는 막걸리가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1차를 소맥으로 해서 2차에서도 처음처럼으로 해물파전을 먹는다.
홍천집은 20년 정도되는 단골집이다.
홍천집 사장님께서 얼굴을 알아보고 나중에 술한잔 같이하자고 한다.
홍천집 강추!!!
해물파전하면 광장시장에서 홍천집이 가장 맛있다.
홍천집에서 항상 대학시절 파전 이야기를 한다.
회기동 나그네 파전집을 한번 가보아야 하는데 ~~~.
추억보다 더 입맛은 옛날을 고집하려고 한다.
맛은 언제나 향수병을 가져다 주곤한다.
광장시장은 유명하고 여행객들에게 빠지면 안되는 명소로 바뀌었다.
해물파전 전체 상차림이다.
차림표다.
홍천집에 가보면 언제나 아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은 사장님께서 오랫만이라면서 인사를 한다.
홍천집은 이렇게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다.
미리 예약을 하시면 앉아서 드실 수 있다.
홍천집 앞에 여러가지 모듬전과 빈대떡이 있다.
가자미 전도 있다.
광장시장의 모든 대표음식들이 다 모여 있다.
옛날 추억의 전들도 있다.
사각등에는 옛날 빈대떡과 메밀전병이 보이고
홍천이라는 지명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일본 사람들이 여행으로 얼마나 많이 찾는지 차림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여행지로 가장 많은 부가가치를 누려야 한다.
저녁 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는 홍천집은 조금 빠른 시간에 가든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9번 출구로 나오셔서 김해약국 골목으로 들어 오시면 된다.
홍천집은 너무나 유명한 집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시끄러워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그렇다.
추억의 집이라서 그래도 가끔은 들리고 있는데 늦은 시간에 들려보니
역시 대 만족이다.
해물파전이 나온다.
추억 만큼이나 잘 익혀져 나오는 해물파전은 오징어와 함께 즐기면서 먹는다.
청학선생님과 함께 했던 홍천집 추억으로 기억은 자꾸만
흘러 흘러가는 구름이 된다.
홍천집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5가 138 - 11
전화 : 02 - 2267 - 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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