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동해 일출을 보러 울릉도를 가보려 했지만 20년이 넘도록 성공하지 못했다 포항에서 몇일이나 보냈을까 묵호에서 지금은 지명도 바뀌어 동해항일까 묵호항일까 바다가좋다 70%가 산으로 되어 지평선을 보기힘든 우리나라에서 동해의 수평선은 갑갑증을 풀어 준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울릉도 독도의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사람 그리고 사람들 하루가 쌓여가듯 오늘이 온다 한사람 중요한 가장 소중한 한사람에게 몰입해 본다 해가뜨고 심장이 뛰고 있다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어디로 갔을까 주인은 손님들로 가득찬 공간에서 �고 있다 사람을 몇년이 흐른뒤에 �으려 했으나 지금 �기로 한다 마음을 내려 놓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람 말하지 않..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수선화 사랑 눈덮힌 성에 갇혀 기다리는 사랑 봄이 왔다 수선화 노오란 수선화 피어서 사랑을 속삭인다 꿈을 사랑하고 희망 가슴으로 배려한 사랑 바람에 향기 날려와 머리결 스치고 바람이 사랑노래 터져라 한다 수선화 사랑 사랑 마음으로 전해져 한사람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하늘에 기도한다 신..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한글공부 오랫동안 기다렸던 소식이 사진과 함께 실렸다 모든것을 버리고 버려도 때가 있기는 있나보다 화상을 입어 통신마져 두절되었을 때 죽어 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이 들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아무것도 하지않고 살아간다는건 상상도 못했다 동학의 땅 정읍에서 한글공부가 시작이되어 2회를 한다하니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몰입 살아가면서 가장 기분좋은 하루는 열심히 무언가를 했을때 시간가는줄 모르고 무언가에 몰입해 있을때 사람은 즐겁고 행복을 느낀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할때 삶이 자신 스스로를 어쩌지 못할때 그런 때를 살아본 사람은 못할때가 무슨 이야기인지 안다 언제일까 끝은 언제 일..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달 달 열려진 창문너머 달이 나를 보고 말한다 도시의 달빛도 정겨워 보여 쳐다보고 있노라니 진한 향기나는 얼굴 나에게 응시하며 말한다 마음 가득 받아 쳐다본다 나는 달 보며 고개로 화답 한다 그래 그래 순간 가슴에 와 뜻을 전하고 의미를 안다 얼굴 되어진 사람이 보내는 의미 옆에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주저하지 않는 사랑. 조선 3 주저하지 않는 사랑 김 정 희 꿈을 꾸듯 비가 내리고 사랑은 지친 마음 그대로 천천히 빠르게 와 있었다 무엇을 남길까 한가지만 남겨야 한다면 이름을 남겨야 하나 재물을 남겨야 하나 토지를 남겨야 하나 명예를 남겨야 하나 한가지만 남겨야 한다면 무엇을 남길까 바다같이 넓은 기상 태산같이 높은..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숨쉬는 촛불 .조선2 숨쉬는 촛불 김 정 희 나는 잠결에도 숨쉬는 촛불 하나 켜 놓았다 고뇌의 운명 , 새벽녁에도 잠들지 못하는 신 아침의 굴레속에 쳐박아 조올고있는 수채화를 그려놓고 때낀 나사속에 끼운다 죽으러 가는 신 앞에서 처절한 눈물방울 , 한방울, 액자 그위로 나는 낮에, 대낮에 끌려가는 신의 뒷모습을 흐..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회기동에 내리는 안개. 조선1 회기동에 내리는 안개 김 정 희 문밖 저편엔 누구인가 보이다 사라지고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 하나 자리잡고 있다. 땅으로 숨을쉬고 하늘가에 열려버린 피바다. 아픔은 진한 가슴보다 더 차갑게 뛰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어, 사랑은 안개저편에 자리잡고앉아 눈물만 흘린다. 흐르는건 시간만..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
서른 두해의 자화상.조선6 서른 두해의 자화상 김 정 희 앞을 내다보기도 뒤를 돌아다보기에도 난 지치고야말았다. 나의 처절한 뒷모습에 쓰러져버렸다. 다시는 일어서서........... 얼마의 시간이 내겐 부여 되어 있는가 그 얼마 가장 이 세상에 태어나 싫어 했었던 단어에 항복을 했을 때의 심정보다도, 더 싫은 것은 자신을 지위..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