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묘 88년을 지키고 계신 진사식당을 아시나요
서울 문묘 대성전에서는 한달에 두번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 두번 제사를 지낸다. 제사를 지내기위해서는 앞에 보이는 테이블위에서 제사를 지내시는 분들이 먼저 손을 씻는다. 오늘 사진은 날씨가 좋아서 놓인 그릇이 안보인다. 평소에는 노란 비닐로 덮혀져 있는데 며칠전 나도 둘러보면서 더럽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장마비가 하늘이 뻥 둟어진것 처럼 퍼부어 버리고 있는 시간 CCTV로 보니 진사식당 어머님께서 노란 테이블을 씻고 계셨다.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언제나 대성전 앞에 있는 풀을 뽑고 계신다. 이렇게 한달에 두번 대성전 문과 신삼문이 열리고 지금 명륜당 천연기념물 53호 은행나무를 지나고 있다. 대성전에서 모시는 제사도 어느날 처음부터 끝까지 취재를 해서 올릴 것이다. 지금은 사진만 중간 중간 찍다가 말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