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한글창제 신미대사 봉안된 복천암 가는 길 새벽을 맞은 이슬에 젖어있는 복천암을 4명이서 소리로 깨웠다. 달 하나와 별 하나가 반짝이고 있는데 달만 보인다. 세심정에서 먹은 마음을 씻어주는 계곡물소리는 지금도 귀에 쟁쟁하게 들린다. 가을이 먼저 다가와서 인사를 한다. 가을 단풍이지면 정말 아름답다는 말티재고개를 이야기하고 왔는.. 여행/충청도 여행 2011.05.29
정이품 소나무 정이품 소나무 우근 김 정 희 정안 밤나무 아래 밤은 풍년이구나 사람들이 주워가도 남는 가을 내년을 기약하며 법주사로 떠난다 세상살이 뭐그리 복잡해서 바쁘다고만 하는지 정이품 소나무는 가을에도 푸르고 푸르구나 법주사 가을 단풍 그림을 그려놓아 복천암 올라가는 길 가을이 녹아 있고 이뭣..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11.21
속리산 세심정 속리산 세심정 우근 김 정 희 비가 장대비가 내리는 오후 하늘은 분당으로 눈을 뜨이게 한다 분당에서 속리산으로 간다 여름이 부르는 태풍이 오고있다 밤이 먼저 내려와 세심정에 앉아 계곡 쏟아지는 물소리에 세속의 때를 씻으라 버리라 한다 벌레 하나 들어와서 벌렁 뒤집어서 재롱을 부리고 살려..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7.20
맛대로 촌닭에서 지킨 약속 맛대로 촌닭 칠향계를 먹었다.최원호사장님께서 개성 조랭이 떡국에대한 유래를 말씀해 주셨다. 이성계를 목을 조른다고 대나무 칼로 떡국을 썰었다는 개성 사람들의 정월 초하루에 먹던 조랭이 떡국 나는 그 말을 들은 즉시 조랭이 떡국을 하나 가져와서 젓가락으로 중간을 조르면서 미국은 물러가.. 맛집/서울시 맛집 2008.06.25
문장대꽃 새색시 산목련 문장대 꽃 새색시 산목련 우근 김 정 희 어디에서나 제일 빛나는 건 꽃이다. 문장대를 오르면서 연꽃이 땅을보고 있는 새색시 산목련을 들여다 보았다. 사랑의 불꽃을 머금어서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나. 나는 산목련꽃을 보면서 연꽃에게 배웠던것을 같이 배운다. 산연꽃이라고 하고프다. 연꽃과.. 여행/충청도 여행 2008.06.10
이뭣고 다리를 건너면 이뭣고 다리를 건너면 우근 김 정 희 이끼낀 다리에 이름이 있어 눈으로 바라다 보니 이뭣고 다리 이뭣고 건너면 무엇으로 되나 다 버리고 싶을때 가보면 무어라 할까 숨어버리고 싶을때 무어라 무어라 이뭣고 다리에는 생각이 넘어져 새가 된다 날아가는 바람이 된다 스치는 비가 된다 이뭣고 다리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05.29
법주사로 봄 나들이 떠나 보세요 법주사로 봄 나들이 떠나 보세요 우근 김 정 희 법주사 복천암에서 하루를 묵었다. 하안거 스님들께서 정진수행을 하시는 곳이기에 조용하기만 하다. 복천암 채마밭은 가지런한 정리가 잘 되어있다. 배우고 또 배워서 부처님되시는 그날 깨달음 얻기위해 하안거 수행지는 침묵속에 움직이고 있었다. .. 여행/충청도 여행 2008.05.23
문장대에 오르니 월성이만 보이더라 문장대에 오르니 월성이만 보이더라 우근 김 정 희 맛대로 촌닭 최원호사장님께서는 새벽4시에 일어나셔서 아파트18층계단 오르기로 하루를 시작하신다. 보은 속리산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 노현스님 만나뵐 시간이 아침9시이니 아침을 먹고 문장대 등산을 하자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하시지요. 만약 .. 여행/충청도 여행 2008.05.23
[충북 보은] "참좋은 인연입니다" 진관스님 "참좋은 인연입니다" 진관스님 우근 김 정 희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연법을 알아야 한다. 인연이란 무엇인가만 잘 알아도 그 사람은 살아가는 의미를 깨우치지 않을까? 깨달음이라는 것에 대해 알기위해서 보은 복천암은 하안거 수행중이시고 월성스님께서는 1000일 기도를 들어 가셨다. 적어도1000일동.. 여행/경상도 여행 2008.05.22
복천암 진관스님을 찾아서 복천암 진관스님을 찾아서 우근 김 정 희 오랫만에 전화를 드렸다. 만나야 할 정겨운 진관스님께 아침 일찍 전화를 드렸다. 대구에 다녀오신다고 하신다. 맛대로 촌닭 최원호사장님께 전화를 드리고 셋이 떠나는 여행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안심사에서 처음 인연으로 봉화 아란야를 거쳐서 복천암까.. 우근 창작 한마당/동영상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