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얼굴 보고싶은 얼굴 2007년 4월 15일 맑음 산꼭대기 작은집에 손님이 오셨다 그것도 스님이 이번 천제를 같이 지내시기위해 예전에 원치 않아도 우리 집에는 항시 사람들로 가득했던 시절 그때가 그리워 .... ,,,,,, 다시 그렇게 될거다 1985년 겨울 눈이 펑펑 �아져 앞이보이지 않던 그날 춘천에 내려 전화를 했..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5
한세상 한세상 김 정 희 하나의 일을 놓고 평생을 가려나 좋은일도 세번이요 나쁜일도 세번이라는데 칠년이 지나도 어제 맞은 일같이 똑같은 소리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이야 어떻게 살아가야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나 뇌리에 남고 깊은 상처 되더라도 잊어야해 지금 존재해 있으므로 참고 있지만 하..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5
오월이 오면 5월이 오면 하늘에 둥그런 보름달이 피어오르고 원하는 보름달 하늘에서 쏟아져 힘들고 지친 사람 눈을 풍요롭게 여유롭게 한다 사람 사는 지구촌 골고루 퍼지는 달빛으로 머리를 식힌다 마음 다하여 꽉찬 새 생명 완성으로 보여주며 내일 촛불은 타들어가 자신을 없앤다 삼각산 두부마을 오후엔 청매..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5
친구 친구 김 정 희 친구야 정말 오랜만에 널 불러본다 어느 하늘에서 어느 호흡을 하고 있니 가장 슬픈 하늘이 보이는 날이면 네가 보고 싶다 너의 목소리가 듣고싶고 네 글씨로 씌여진 글이 보고프다 너와 나는 주인으로 살아와 주인으로 살다가 주인으로 갈거야 삶이 오해의 늪에 빠져서 보지 못하고 만..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5
나 그리고 저 나 그리고 저 글 을 쓰거나 말을 할때 나와 저를 구별해야 한다 "나"란 나의 의미를 알리고 자신의 주장이 들어 있어야 하고 세상이나 우주에 대해 견해 차원을 달리 할 때 윗 사람과 이야기 할때도 나는 나를 쓴다 "저"는 첫째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려 할 때 내 의견이 부족 하거나 정리되지 않을 ..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3
생일날 생긴일 귀빠진 날 생일 날 나는 화상통증으로 먹는것에 취미를 잃어 치중할 수 없어 혼자서 먹는 밥상이 싫어 엄마가 미역국이나 끓여 먹었느냐고 아니 어린시절 생일때 동네잔치를 했던 하루 그러다가 대학교 1학년 시절 막내 작은집엘 갔다 생일인줄 모르고 그냥 그집을 나오며 -------------------------------- 다..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3
존재하는 자 신神 또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인간이 감정의 동물인지라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하거늘 시간이 흘러가도 각인된 마음 상함은 언제든지 폭팔을 한다 화산이 용암을 토해 내듯이 얼마를 참아야 하나 하늘이 있기에,저 하늘이 존재 하므로 참고 또 참아본다 인고의 세월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법 ..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3
세상과 새상 세상과 새상 경복궁 상설 전시장에 군남선생님을 보러 갔다 그림을 보러 간것이 아니기에 김산호선생님을 앞에 두고도 알아 볼리 없는 나 바로 하재성씨 어디있느냐 묻고 성큼 성큼 제2전시실로 향했다 도사 두분이 앉아 있어 도사가 두분씩이나 있네 했다 도사복을 입은 한분이 얼굴을 찌뿌 린다 도..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3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 모른다는 것이 용기있는 사람을 만든다 세상은 지치게하는 사람도있고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사람도 있지만 없는곳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진심으로 도와주는 사람도 있다 시절이 좋지않으니 이시기에는 공부나 하라해서 복지대학을 다니면서 6개월 동안 이었으나 공부는 역시 좋았다 제대로..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2
컴맹으로 만드는 공간 컴맹인 나에게 아들이 카페와 블로그를 설명해 주더니 카페를 만들어 주었다 고륜의 한소리에 날마다 댓글을 쓰다 보니 댓글에 쓸 수 없는 글들이 있고 보관해둘 필요를 느끼며 내공간 일기처럼 남기고 싶은 글들을 쓰다보니 카페라는 것을 만들어 주었다 초6학년에 다니는 아들은 분명 아이였고 내.. 우근 창작 한마당/사는 이야기 200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