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창평- 할아버지 바위 할아버지 바위 우근 김 정 희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날 광주에서 창평으로 갔다 외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누가 부자야? 자식이 많은 집이란다 할머니 누가 가장 불쌍한 사람이야? 기억속에 잊혀진 사람이다 죽어서도 내내 기억되는 사람이 있고 살아 있어도 잊혀지는 사람이 있다 창평..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9.05.08
만년미소- 소나무가 그려놓은 미소 만년미소 우근 김정희 2018년 내 나이 5학년9반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는지 우근이라는 자호를 받지 않았다면 세상을 다 엎어 버리려했다 그래 살아가면서 좋은 일만 일관되던가! 명륜동 살이도 40년쯤 되어가는거 같다 사람은 태어나 살다가 돌아가야 한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니 내..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9.01.30
처음이란 처음이란 우근 김 정 희 시작해라 새해란다 인생에서 그대는 처음을 몇번이나 만났을까 담배 하나를 입에 물고 라이타를 대고 불을 켜는 순간 처음이다 그런 마음이 담배를 피우는거 아닐까 뿌연 담배 연기를 보며 묵은 스트레스를 하늘로 날려보낸다 1940년대 부터 1980년대 까지 영화를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9.01.19
경주가볼만한곳 - 경주 보문단지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열기구 타보고 싶다 경주여행에서 보문단지에서 핑크뮬리 보다는 열기구가 더 환상 여행으로 데려다 준다. 보문단지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열기구는 핑크뮬리 사진을 담는데 움직이고 있다. 열기구와 함께 타고 하늘로 올라가보면 경주보문단지 가을 풍경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다음 경주 보문단.. 여행/경상도 여행 2018.12.22
경주보문단지 - 핑크뮬리의 가을 사랑 핑크뮬리의 가을 사랑 우근 김정희 오랫동안 기다려온 가을이 경주보문단지에 내려 앉아 가을 사랑을 속살거리고 가을 단풍 하나가 핑크뮬리에 날아와 나비되어 가을을 반영으로 남기고 있다 살아가면서 살다가면서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있다면 핑크빛으로 물든 경주보문단지에서 가..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8.12.21
경주한정식맛집 - 정성과 재료부터 남다른 경주 최고의 맛집 솔미가 경주여행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 마지막 점심으로 먹은 솔미가는 경주에서 주위에 호텔들이 즐비하게 있고 물레방아광장 주차장은 넓어 관광버스 100대도 넘게 주차할 수 있는 넓은 물레방아광장이 있고 인공폭포와 함께 만들어진 물레방아가 얼마나 큰지 솔미가를 가면 이효석 "메밀.. 맛집/경상도 맛집 2018.12.16
명륜동 구름계단 - 장대비 내리는 날 장대비 내리던 날 우근 김 정 희 귀또리가 바다를 이루는데 들리지 않는다 명륜동 구름계단은 빨래터였다고 한다 명륜혜화성곽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작년에 구름계단은 대리석 계단으로 바뀌고 현관문이 비뚜러져 열리지 않는다 누구를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인지 모르겠다 빨래터인 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8.08.31
명륜혜화성곽마을 - 111년만의 폭염 111년만의 폭염 우근 김 정 희 111년전에는 어떤 사람들이 여름을 견디어 내었을까 태어나 처음으로 24시간 선풍기 1단을 틀어 놓고 20여일도 넘게 지내다 보니 저렇게 일한 시간들이 역류한다 선풍기에게 말한다 고생이 너무 많구나 폭염이 심하니 폭우도 내리는데 태풍이 비켜 가는 걸 밤..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8.08.29
유성여행- 인생 인생 우근 김정희 오늘은 서울에도 비가 내린다 오랫만에 혜화역3번출구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에 서울대병원 소아과 이환종선생님이 보인다 선생님하고 부르니 선생님은 나를본다 안녕하세요 하며 나는 내려가고 이환종선생님은 올라가신..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