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부처님을 찾습니다 [ 경북 봉화] 나는 어느 부처님으로 살다가 가는가 우근 김 정 희 부처님 오시는 날 눈물만 흘리고 있다 한 사람에게 흘려지는 눈물이기를 바라지만 아닐것이라 생각한다 절에 연등을 달아야 부처님의 가피를 입는가 그런가 없는 사람에게 부처님은 없는가 마음이 어제부터 눈물을 게속 흘리니 비가 .. 여행/경상도 여행 2011.05.10
[경북]봉화의 봄꽃 봉화 봄꽃 우근 김 정 희 봉화 봄꽃은 진관스님인 줄 이제야 알았네 억지 춘양이 이몽룡을 만들고 나는 춘양목을 찾으러 일본에 가야 하는가 사람 살다가 살다가 너희들은 무엇으로 살아가느냐 물었더니 단 하나도 자연을 위해 사는 사람 없더니 워낭소리 워낭 소리 들리는 봉화에서 보았네 소 죽으면.. 여행/경상도 여행 2011.05.08
겨울여행 겨울여행 우근 김 정 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는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인생 살면서 만나야 할 인연은 꼭 만난다 양치기 소년이 되어도 좋다 양치기 소년이라고 말하면 양치기 소녀라고들 하는데 아니다 나는 양치기 소년이다 내가 의미하는 것이 소년이다 진관스님 경주에서 울산보살 포..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1.18
간 사람 과 갈 사람 간 사람 과 갈 사람 우근 김 정 희 인생은 진리다 간 사람 과 갈 사람 이 생이 얼마나 남아있기에 이리도 저리도 아프고 저릿 저릿한가 서류의 잉크가 아직 마르지도 않았는데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없구나 인생은 무엇인가 간 사람 과 갈 사람만 있구나 아! 아! 아! 산하 아! 아! 아! 아! 아! 목메어 불러..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2.12
아란야에서 49재와 천도제를 지내며 아란야에서 49재와 천도제를 지내며 우근 김 정 희 당신이 내게 결혼을 하자고 했던 속초해수욕장 벤취의 여름밤 생각을 했습니다. 만난지 171일째 당신은 내 곁을 떠났습니다. 저는 지금도 어디에선가. 올것만 같은데 벌써 50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결혼을 처음으로 들으신 진관스님 모습이 지.. 우근 창작 한마당/우근의 한소리 2010.02.10
아란야 겨울바람 아란야 겨울 바람 우근김 정 희 아란야에는 어떤 바람이 불어올까 뉴스에서는 날씨가 춥다고 하는데 눈도 내린다하는데 49재와 천도제를 지내니 하늘아 하늘아 아란야는 따뜻해야 한다 도혜스님 관욕하시는데 몸도 안좋으신데 겨울 바람아 불지 말아라 아란야 페치카에서는 군고구마 익고 있고 밤에 ..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10.01.15
아란야 아란야 허주 김 정 희 빛나는 별이다 아란야에서 진관스님 십일째 단식하며 무엇이 되어 있을까 봉화 춘양까지 가면서 정길생선생님 옆에 앉아 양평에서 물을 보며 먹었던 커피 향기는 오월 첫날 여왕되어 활짝 피어 있다 길아 길아 막히지 말아라 아란야는 자연인데 나는 자연인가 하늘 바람인가 부..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9.12.13
금연금지 금연금지 우근 김 정 희 아란야에서 만난 임채은 유의경 초등학교 3학년 새싹들이 그림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내게 건네준 그림에는 금연금지라고 쓰여있다 그걸 받고 나는 웃었고 옆에 있던 문호선생님 박장대소를 한다 아란야의 편안함이 웃음으로 전해지고 인삼 막걸리에 화분으로 막걸리가 물이.. 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2008.10.04
봉화 아란야 인연법과 연기법 나는 인연법을 이렇게 말하고 싶다. 아란야 연못에서 만난 개구리와 연꽃을 자세히 보면 벌이 날고 있다. 내가 연못으로 걸어가면 다른 개구리들은 연못으로 뛰어들어가는데 이녀석은 이틀동안 나를 떠나지않고 이렇게 모델로 나서 주었다. 이사진을 찍을 때는 눈까지 껌벅거리는 걸 나는 보았다. 나.. 여행/경상도 여행 2008.07.08
맛대로 촌닭에서 지킨 약속 맛대로 촌닭 칠향계를 먹었다.최원호사장님께서 개성 조랭이 떡국에대한 유래를 말씀해 주셨다. 이성계를 목을 조른다고 대나무 칼로 떡국을 썰었다는 개성 사람들의 정월 초하루에 먹던 조랭이 떡국 나는 그 말을 들은 즉시 조랭이 떡국을 하나 가져와서 젓가락으로 중간을 조르면서 미국은 물러가.. 맛집/서울시 맛집 200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