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에 봄은 어디에 우근 김 정 희 그래 언제 보았다고 알아 보아야 하나 갈곳이 없는 그대는 나를 반긴다 한 숨이 저 절 로 쉬 어 진 다 눈이 안보인다 이제는 못하겠다 그러나 의지력은 눈을 뜨게 했다 오랫만에 들러 주어서 고맙다 세월 흐르고 시간 지나면 다 다 잃어 버려야 하는가 명장은 살아있다 명품..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11
어느날 어느 날 우근 김 정 희 누구인지 몰라 꿈은 그렇게 나를 남기려 해 무엇을 했길래 이러는지 모르지만 나는 누구인지 모르지 그래 누구인지 안다면 그래 꿈속에서 처럼 살다가 이제는 그렇게 살다가 하얀 그리움 한자락만 남기고 가야 하는데 여기엔 지금 여기에도 어느 날처럼 환한 웃음소리만 들리는..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10
추억이라는 길 추억이라는 길 우근 김 정 희 가끔씩 아주 가끔씩은 시간을 역류하는 물고기가 되어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 본다 나는 과연 누구인가 어디서 왔을까 어디로 가고 있나 기어이 기억 하나를 붙들어 매고 끝이 없는 나락으로 곤두박질 하려한다 누가 봄을 시작이라 누가 새싹을 처음이라 말하는가 겨울 끝..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10
그대에게 나는 그대에게 나는 우근 김 정 희 살아간다는 것으로 부터 시간이 약이라고 말하지만 가는 세월 가게하고 남는건 남게 하고 그대에게 나는 무엇이였냐고 묻고나니 몇일동안 내내 아프다 안해본 일까지 하면서 아니지 그걸로 시간을 보내는것도 안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도 남아있는 나를 본다 지쳐가고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9
인생 인생 우근 김 정 희 세상에 공짜는 없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바라는가 없는 사람들에게 나의것을 주면 안다 언젠가 더 돌아온다 어려운 사람이 꼭 필요로 한다는 걸 줘보라 언젠가는 다른 사람이 더 줄것이다 세상 살다보면 그렇다 정말 필요로 할때 무엇이 남는가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뿌려놓..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7
유채꽃 유채꽃 우근 김 정 희 제주도 서귀포에서 봄볓 담아 노오란 유채꽃으로 텅 비어버린 나를 씻긴다 봄볓은 하루 내내 용천수 되어 솟아 오르고 잔영에 울고 있는 지나간 어제를 투영 해 본다 정지 시켜버린 시간앞에 놓아 버려야 하는데 마음은 오늘을 정지 시키려 하고 시간은 자꾸 자꾸 기어만 들어가..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7
월봉산 새 바람 초록이 서명하러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4076# 서명이 많이 부족합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서명으로 초록이 모금진행을 부탁드립니다. 500명 서명 중 현재356명입니다. 월봉산 새 바람 우근 김 정 희 새해에는 새 바람아 불어라 불어 오너라 유천에 있는 월봉산 할아버지 바위 새해..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6
공허 초록이 서명하러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4076# 서명이 많이 부족합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서명으로 초록이 모금진행을 부탁드립니다. 500명 서명중 현재344명입니다. 공허 우근 김 정 희 나는 어디에서 와서 나는 어디로 가는가 공허 없다 있다 그리고 비어있다 채워야 하나 그대..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6
대학로 대학로 우근 김 정 희 80년대만 해도 동숭동 거리였다 그곳엔 학림다방이 있었고 지금도 학림다방은 커피숍으로 이층에 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낙엽지는 가을은 보내기 싫어 눈으로 마음으로 길을 걸으며 햇살 따스한 어느날 샘터화랑에서 본 그림으로 거리엔 비둘기가 있어 좋은 그림이고 다정한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6
시간이란 시간이란 우근 김 정 희 쑥을 처음으로 보니 봄이 향기로 널려져 있는 것 같구나 허허로움도 좋고 느끼는 몸은 이제여 어디로 흘러 흘러서 가려나 보자 눈가에 피어오르는 운무로도 모자라 봄은 꾸벅 꾸벅 조올고 있는지 함성 한번 질러보는 닭 홰치는 소리 그 봄날로 가고 싶다 그 봄날로 돌아 가자 .. 우근 창작 한마당/시 한마당 201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