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 창작 한마당/시그림 한마당 449

꼬마시인 추수인 나는 희망을 본다

직녀, 그녀에게 추 수 인 세월이 너무 길다. 아픔이 너무 길다 기대어 기다리기엔 이별이 아주 길다 얼어붙은 은하수 바닥 녹이며 마음과 가슴에 길을 놓으며 그녀, 미소 짓는 내 여인아 은하수 건너갈 오작교가 없어도 그대와 내가 만나는 길이 없어도 마음 딛고 다시 보는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슬픔..